잠자리 만났다
기안84 얼마전에 나혼자산다를 봤다. 기안84가 곤충채집을 하고 있었다. 나도 어릴 때 곤충채집을 했었다. 방학숙제였다. 잠자리채는 매년 샀다. 잠자리를 잡는 것 보다는 까불다가 부서지고 끊어지던 잠자리채다. 이제는 잠자리 잡지도 못 하겠는데 어릴 때는 덥썩 잘도 잡고 놀았다. 겁이 없었다. 그래도 사마귀는 못 잡았다. 무서웠다. 강한 잠자리 우연히 잠자리 발견해서 찍었다. 추억이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건 어릴 때 이 후로 처음인 것 같다. 바람이 강한데 잘 버티고 자리에 있았다. 꼬리색이 신기하다. 투명하다가 진해진다. 두마리 한마리 더 발견했다. 못 보던 잠자리를 몰아서 보는 날인가보다. 아까의 잠자리와 색이 다르고 날개가 더 크다. 날개가 반짝거린다. 잠자리의 종류는 고추잠자리밖에 모르겠다. 그것..
일상
2020. 8. 12.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