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 검정말을 너무 먹는 생이새우
쑥쑥 크는 생이새우 생이새우들이 준성어 구피보다 크다. 잘 자란다. 매일 탈피한다. 놀랍다. 이렇게까지 생존력이 강할 줄 몰랐다. 귀엽긴 한데 놀랍다. 녹는 게 아니라 수초 검정말이 녹는 줄 알았다. 어항에 적응 못 하고 녹아서 사라지는 줄 알았다. 아니었다. 생이새우가 갉아먹는 거였다. 실시간으로 보고 알았다. 뒤편은 다 실타래로 만들어놨다. 이제 앞을 먹는 중이다. 뭔가 가느다란 게 엉켜있어서 실 이끼인 줄 알았다. 아니다. 아작 난 검정말 잎이었다. 괜찮나 싶다. 이 정도로 먹는지 몰랐다. 모든 생이새우가 검정말에 붙어서 나오질 않는다. 엄청 맛있나 보다. 찾아보니 생이새우가 특정 잎만 먹는다는 얘기도 있었다. 역시 검정말이 되게 맛있나 보다. 구피 합사 결국 구피를 합사 했다. 기간을 넉넉히 보고..
일상/어항
2020. 7. 12.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