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카페 '이리' 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현영동에 있는 익산 카페 이리다. 원광대학교 옆이라서 근교라기보다 시내와 인접하다고 보면 되겠다. 뚜벅이에겐 조금 멀 수 있다. 미리 블로그를 둘러 본 후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놀랐다. 많이 놀랐다. 주차장이 만차 상태여서 자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자리가 있었다. 정원이나 카페 자체를 둘러볼 아이템이 적고 공간이 작다 보니 이야기 나누며 차 마시고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듯했다. 주말 치고 방문객이 가득하지 않았다. 그 점이 좋았다. 이리의 일러스트가 귀엽다. 컵 받침대나 오락기에 붙어있는데 하나 갖고 싶었다. 일러스트를 활용한 인테리어가 이 포스터 정도에서 끝나는 것 같다. 카페 입구에는 거울과 함께 찍는 포토스팟이 있다. 곧 핼러..
SNS에서 핫한 피자집 최근 SNS에 퍼진 피자 사진이 있다. 단골 매장인데 토핑과 치즈가 어마어마하다는 내용의 글이다. 댓글도 공감 가득이었다. 궁금했다. 검색해보니 체인점이었다. 익산에도 있다. 청담 피자라는 곳이다. 평점이 좋았지만 요즘 배달어플 평점은 리뷰 이벤트로 가려졌기 때문에 신뢰가 크지 않다. 리뷰 사진을 확인했다. 체인점이어도 점바점이라고 지점마다 다르다는데 익산점은 괜찮아 보여서 주문했다. 청담피자 익산점 리얼 치즈 불고기 L 20,900원 처음 주문하는 피자집은 대개 불고기 피자를 주문하는 편이다. 기본이고 불고기 피자가 맛있으면 다른 메뉴도 맛있다. 청담 피자는 맛집이다. 색이 엄청나다. 피자 상자 열자마자 놀랐다. 불고기가 겹겹이 쌓여있고 치즈가 듬뿍이다. 치즈가 입에서 녹는 듯한..
익산 삼양순대 막창전골 날이 엄청 험한 날 갔다. 멀어서 택시 탔다. 주변에 주차할만한 곳도 없다. 들어서자마자 코로나 방문 현황 적고 나면 주문받는다. 장사가 잘 되는 집이라 그런지 속전속결이다. 막창 전골 2인분 주문하자마자 바로 음식 나온다. 오동통한 당면이 가득 들어있다. 국물이 자작한 전골이다. 예상한 비주얼이 아니었다. 순대국밥 정말 맛있다. 기본으로 깔리는 메뉴다. 순대 한두 점과 내장이 조금 있다. 간이 적당했고 냄새가 안 났다. 순대국밥 먹으러 오면 좋을 것 같다. 깍두기가 국밥집 스타일의 보장된 맛이다. 특별히 깔리는 거 없어도 괜찮다. 막창 전골 양이 많았다. 막창보다 당면이 수북해서 이거 먹느라 배가 엄청 불렀다. 당면이 두껍다. 막창은 냄새난다. 술과 먹으니 견딜만했는데 처음 접하..
전설의 곱창&닭발 익산점 혼곱)철판야채곱창 매운맛 17,000원 자꾸 새로운 곱창집에 도전하게 된다. 마음이 많이 불안하지만 곱창이 먹고 싶으니 어쩔 수 없다. 전설의 곱창&닭발이다. 1인 세트 가격은 17,000원이다. 매운맛 선택이 가능하다. 음료 선택 옵션이 있다. 재료가 가득 담긴 주먹밥이다. 날치알 주먹밥 맛있다. 참기름맛이 좋았다. 주먹밥 위주로 먹은 것 같다. 쌈채소 많이 준다. 쌈무나 콘샐러드도 많았다. 매울까봐 마요네즈도 함께 보내주나 보다. 곱창과 마요네즈는 맛있다. 납작 당면이 들어있는 야채곱창이가. 기본 재료로 납작 당면이 들어가나 보다. 식은 채로 받아서 떡처럼 변했지만 맛있었다. 다만 곱창이 아쉬웠다. 간장 양념이 베이스인데 익숙한 맛이 났다. 얼마 전에 포스팅한 곱창과 같은 맛..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 웅포 다녀왔다. 일몰이 예쁘다는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이다. 금강 앞에 있어서 뷰도 좋은 곳이다. 캠핑장답게 설치된 텐트들이 많다. 시설 마트가 있다. 커피나 장작도 판매한다. 샤워장도 있다. 코로나 영향으로 샤워장 운영은 중단된 상태이다. 화장실과 개수대는 곳곳에 있다. 시설면에서 괜찮다. 나름 쾌적하다. 금강 금강을 따라 쭉 걸을 수 있는 웅포다. 날이 안 좋아서 구름 가득이다. 탁 트여서 시원스럽다. 아무 생각없이 쭉 걸었다. 숲길도 좋지만 강을 따라 걷는 산책이 더 좋다. 시야가 넓어서 맑아지는 기분이다. 산책 금강을 따라 쭉 걷다보면 테크 길이 있다. 계단도 오르고 강도 보고 작은 절도 있다. 걷다가 책 읽을 읽기도 하고 자전거 타는 분들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금방간다. 체력도..
샤브쌈주머니 오전 11시 ~ 오후 10시 063-832-3390 뷔페 방식의 샤브샤브 집이다. 평소 따뜻한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샤브샤브집을 자주 간다. 이 곳은 단호박죽이 맛있다. 손이 자주 간다. 소모임 식사 자리로도 괜찮을 정도로 깔끔한 인테리어다. 위치 전북 익산시 무왕로11길 9 2층 샤브샤브 2인 샤브샤브는 배추가 가득 있어야 맛있다. 육수와 채소, 여러 쌈 재료 등이 뷔페 테이블에 있다. 기본 세팅 외에 더 필요하면 가져다 먹으면 된다. 이곳 육수는 고정이다. 메뉴판에 반반이 있지만 된 적이 없다. 불가능한 것 같다. 월남쌈은 파인애들이 들어가야 맛있다. 파인애플 역시 샐러드바에 듬뿍 있다. 넉넉하게 가져다 놓고 먹으면 된다. 주문하면 쌀국수와 숙주 그리고 죽 재료를 같이 깔아준다. 순서대..
지정환 피자 영등점 불고기 치즈크러스트 L 배달의 민족에서 포장으로 주문하니 2,000원 할인이 붙었다. 기분 좋게 포장하러 갔다. 스티커 쿠폰을 받았다. 이런 쿠폰 오랜만에 본다. 12장이면 치즈크러스트 라지 사이즈를 받을 수 있다. 불고기 치즈크러스트 라지 사이즈다. 맛있게 생겼다. 냄새도 좋다. 묵직한게 옛날 피자 느낌이다. 요즘 피자들은 도우가 얇은데 이곳은 도우와 치즈가 모두 두껍다. 한입 가득 들어온다. 밀가루 범벅 맛은 아니다. 원래 동산 모현점을 좋아한다. 굉장히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영등점은 그곳과 조금 달랐다. 고기맛이 좋지만 토핑 양이 적다. 치즈가 많아서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불고기향이 많이 베인 동산모현졈이 더 좋은 것 같다. 프랜차이즈 매장이어도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다. ..
빌라드네이처 최근 몇 번 찾아간 카페 빌라드네이처는 매번 조용한 분위기였다. 조용한 카페 좋아한다. 사장님이 조용한 카페를 지향해도 손님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곳은 올 때마다 조용해서 자주 방문하게 된다. 다만 마감시간이 너무 이르다. 저녁에는 조명을 켠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다. 벌레 많을까봐 앉아본 적은 없다. 통창에서 이야기 나누며 바라보면 좋다. 특별한 뷰나 메뉴가 있는건 아니지만 시내에서 적당한 거리에 있고 조용한 분위기라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베이커리 메뉴 중 하나는 꼭 고르는 것 같다. 크루아상이 맛있다. 스콘보다는 크루아상이 맛있다. 브라우니 또한 전문적인 브라우니 식감이 아니라 집에서 구운 듯한 어설픈 브라우니다. 그래도 매력있다. 재주문은 안한다. 그래서 크루아상만 먹는다. 팥라떼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