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찾았지만 결론은 메타세쿼이아 랜드를 들어가게 됐다. 프로방스를 헤매다가 메타세쿼이아 랜드 주차장에 주차했다. 차도 방향으로 길을 건너면 매표소 알림판이 있다. 차도 방향으로 가지 않고 바로 메타세쿼이아 랜드 안으로 입장해도 된다. 랜드 내부에서 터널을 통해 맞은편으로 이동할 수 있다. 매표소 전라남도 담양 안내 메타세쿼이아 랜드 나뭇잎 물이 겨우 노랗게 들었다. 시기가 안 맞아서 아쉽다. 높은 나무들에 해가 가려져서 예쁜 사진을 건지기 어려웠다. 10월 중순인 현재, 대부분 그늘이 져있어서 쌀쌀하다. 따뜻하게 입고 방문해야한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생각하고 이 짧은 길에 입장권을 받는 줄 착각하고 삥 뜯겼다 했는데 아니었다. 메타세쿼이아 랜드는 생각보다 넓은 곳이다. 조..
천연기념물 제366호 전라남도 담양군의 관방제림은 학술연구자원으로 1991년 11월 27일, 천연기념물 제366호에 지정됐다. 역사적으로 관방제는 천변리까지를 말하고 길이는 약 2km이며 200~300여년생의 노거목들이 서있다. 무료 담양은 관광지라서 유명한 곳이라고 하면 입장료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관방제림은 자유롭게 거닐 수 있다. 입구에 주차해서 계단을 넘어가면 관방제림이다. 저녁에는 야경 또한 좋다고하니 시간이 날 때마다 산책하는 것도 좋다. 영산강을 따라 걷는다 관방제림은 영산강을 따라 즐길 수 있다. 강이 맑은 편은 아니나 굉장히 운치 있는 풍경이다. 강에서 노는 오리를 볼 수 있고 하늘을 나는 까치도 볼 수 있다. 더불어 맞은편의 갈대에선 하루살이들의 모임이 있었다. 10월 중순인 현재..
익산 중앙체육공원 천만송이 국화축제 하루 전 날 10월 21일부터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오늘은 20일이다. 산책하러 갔다. 곳곳에 중장비와 트럭들이 오가고 국화에 물을 뿌리는 관계자들이 있다. 트럭에 실려오는 국화들은 꽃봉우리가 피지 않은 게 대부분인데 이미 길에 장식된 국화들은 만개한 상태이다. 조절해서 조경하는 듯하다. 언제 생겼는지 모를 테크다. 야간조명이 켜져 있을 때에 사진을 찍으면 예쁠 것 같다. 중앙체육공원은 꾸준히 관리를 받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다. 벤치 주변까지 국화가 깔려있다. 익산 국화 축제는 인위적으로 만들어놔서 아쉬운 점이 있다. 자연 그대로의 축제가 없어서 이렇게 꾸며진 국화를 볼 수밖에 없다. 얼마 전에 정읍 구절초 축제를 다녀와서 ..
제3 주차장에서 들어갔다 제1 주차장에 들어가려고 하니 길을 막았다. 내 뒤차는 들어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주차장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방문객이 한쪽으로 쏠려서 입장하지 않도록 분산하려고 하는 것 같다. 덕분에 꽃 축제를 즐기는 내내 사람에 치이지 않았다. 나는 제3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입장권을 샀다. 추령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건너면 구절초 지방정원에 입장이다. 구절초 구절초가 한가득이다. 구절초는 이스타 데이지나 쑥부쟁이 등 생김새가 닮은 꽃들이 많아서 비교하며 이야기를 나누기 좋다. 3년 만에 열린 꽃 축제라서 그런지 전보다 촘촘하지 않다는 지인의 말에도 구절초가 곳곳에 많다고 생각했다. 물론 축제 기간 동안 비가 두 차례나 많이 내렸기 때문에 상한 꽃도 꽤 있었지만 여태 봐 온 꽃 축제 중에 ..
완주군 소양면 카페 '라온'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카페 라온이다. 전북 카페를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카페 중 한 곳이다. 주차장이 넓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포토 스팟이 있다. 날이 흐린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줄 서서 사진을 찍는다. 정원에도 테이블이 많다. 흐린 날이어서 모두 실내에 있었다. 날이 흐려서인지 정원 조명이 일찍 켜있었다. 코로나 시기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야외에 있고 싶었다. 추웠다. 그냥 들어갔다. 내부가 생각보다 더 넓었다. 테이블 간격이 과하게 넓지도, 좁지도 않다. 주차된 차가 많은 것 치고는 붙어 앉아야하는 일은 없었다. 수용인원이 큰 것 같다. 층고가 높지만 히터가 빵빵하게 돌았다. 춥지 않았다. 위치와 건물을 잘 활용한 인테리어다. 호수를 향해 앉을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있..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 웅포 다녀왔다. 일몰이 예쁘다는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이다. 금강 앞에 있어서 뷰도 좋은 곳이다. 캠핑장답게 설치된 텐트들이 많다. 시설 마트가 있다. 커피나 장작도 판매한다. 샤워장도 있다. 코로나 영향으로 샤워장 운영은 중단된 상태이다. 화장실과 개수대는 곳곳에 있다. 시설면에서 괜찮다. 나름 쾌적하다. 금강 금강을 따라 쭉 걸을 수 있는 웅포다. 날이 안 좋아서 구름 가득이다. 탁 트여서 시원스럽다. 아무 생각없이 쭉 걸었다. 숲길도 좋지만 강을 따라 걷는 산책이 더 좋다. 시야가 넓어서 맑아지는 기분이다. 산책 금강을 따라 쭉 걷다보면 테크 길이 있다. 계단도 오르고 강도 보고 작은 절도 있다. 걷다가 책 읽을 읽기도 하고 자전거 타는 분들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금방간다. 체력도..
바람개비마을 = 용안 생태유원지 최근 용안생태유원지를 추천 받았다. 위치가 아는 곳 같아서 검색해보니 성당포구 바람개비 마을이었다. 바람개비길을 자주 걸어다니긴 했는데 유원지였나 생각했다. 갈대가 깔린 습지같은 곳이 있었는데 그 곳인가보다. 용안생태유원지 익산에서 용안생태유원지를 많이 홍보하는 중인 것 같다. 그래서 자주 눈에 띈다. 바람개비 말고 다른 특색을 홍보해서 새로운 곳이라고 착각했다. 오랜만에 방문한 용안생태유원지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았다. 차가 가득하다. 용안생태유원지 주차장으로 내비게이션을 찍으면 깊이 들어가는데 그곳보다는 초입에 현수막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편하다. 바람개비 길을 따라 걸으면 생태유원지가 금방이다. 그렇게 돌면 크게 돌 수 있다. 캠핑카가 보이고 곳곳에 애완동물을 산..
가을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날이 너무 좋다. 문득 나가고 싶어지는 때가 있다. 평소 집 주변을 잘 다니는데 요즘은 유천생태공원을 자주 간다. 가깝고 생각보다 넓은 곳이다. 유천생태공원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별로 없고 좋다. 서로 부딪히지 않을 정도로 넓은 간격을 유지하며 걸어 다닌다. 강아지 산책도 많고 커플끼리 보드도 타고 있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 산책 나왔던데 그 일행들은 마스크를 한 명도 쓰지 않았다. 크게 돌지 않아도 한 시간은 걸린다. 천천히 주변도 둘러보고 돌길 따라 흘러 걸으면 기분전환된다. 조용한 환경이라서 곤충 소리가 잘 들린다. 수초를 보는 재미가 있다. 엄청 크다. 붕어마름이 보이던데 본 것 중에 가장 큰 붕어마름이었다. 저렇게 풍성하게도 자라는데 내 어항에선 슬프다. 언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