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 정원 익산에는 유명한 민간정원이 있다. 요양원과 함께 있는 아가페 정원인데 오랜 시간 정원을 가꾼 덕에 현재 높이 솟아오른 메타쉐콰이어를 비롯한 조경이 멋스럽게 자리 잡아 현재는 인기 있는 관광명소가 됐다. 감사하게도 아가페정원은 무료개방이며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간혹 예약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 시내에서 멀지 않으며 주차 공간도 넓어 여행객들도 방문하기 좋다.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4시 정기 휴무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 번호 063-843-7294 기타 정보 무료입장 하절기 (3월 ~ 10월) 오후 5시까지 입장 주말, 공휴일 예약방문 아가페 정원을 입장하기 전에 안내도를 훑어보고나니 안내판 밑에 자리 잡은 꽃들이 눈에 띄었다. 추측하건대 사진상 왼편에 있는 꽃은 달..
임실 작약꽃밭 전북 임실군에는 작약이 가득한 작약꽃밭이 있다. 사유지이나 개방된 곳인데 2스팟에 작약이 가득 심어져 있어 개화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인생샷을 건져가는 곳이다. 심지어 옥정호가 배경으로 있는 스팟도 있어서 시야가 시원하고 작약꽃이 한층 더 예뻐 보인다. 다만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작약꽃밭 입구 갓길에 주르륵 주차를 하는 모양새이고 방문객이 워낙 많아서인지 통제하는 관리자 몇 분이 계시지만 딱히 뭔가 제재하진 않는다. 작약꽃밭 이외의 다른 게 없기 때문에 회전율이 좋아서 갓길 곳곳에 주차자리가 생기니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좋을 듯하다. 5월에 임실을 방문한다면 이곳을 꼭 방문하길 바란다. 작약 꽃밭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운정리 472 갓길주차 무료개방 작약 paeon..
삼례문화예술촌 완주군 삼례읍을 방문했다. 축축이 젖어있던 날에 방문한 삼례읍은 금요일임에도 사람이 적었지만 걷다 보면 커플로 보이는 젊은 분들과 유모차를 끌며 산책하는 분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대부분 삼례예술문화촌을 방문하는 분들이라고 예상했는데 삼례 하면 삼례문화예술촌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완주 구 삼례 양곡 창고를 이용해 예술촌을 형성했다. 삼례문화예술촌 자체 행사들도 있지만 창고 각 건물들에서 여러 체험과 전시를 이용할 수 있어서 커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삼례문화예술촌 오전 10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방역: 12:00 ~ 13:00 예약: 오후 5시까지 진행 063-290-3862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81-13 위치 공사 중 걸을 겸 삼..
삼례 책마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063-291-7820 산책 겸 삼례 책마을을 방문했다. 거리가 있어도 산책할만한 곳이면 메모를 해두는 편인데 그중 한군데인 삼례책마을은 삼례문화예술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위치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삼례책마을 옆에 있는 넓은 공터를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책박물관 (무료전시) 문자의 바다 삼례책마을은 책박물관 자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곳 전시관은 때마다 새로운 전시를 열어 무료로 개방한다. 전시관 또한 무인이기 때문에 조용히 방문해 둘러보고 나오면 된다. 제1 전시관, 제2 전시관으로 나뉘어 있고 현재 문자의 바다라는 전시를 진행 중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시대와 나라의 문자에 관련된..
유기방가옥 매일 오전 7시~ 오후 7시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 주차 무료, 입장권 유료, 애완동물 입장가능 올해 벚꽃은 일찍 피고 졌다. 아랫 지방은 이번 비가 벚꽃과 함께 지나갔고 그 외에는 곳곳에서 만개를 지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꽃놀이를 다니는 시기가 고민스러운 요즘인데 SNS에 홍보가 잘되고 있는 서산 유기방가옥을 방문하게 됐다. 수선화가 가득 심어져 있는 유기방가옥은 지금 수선화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입장권 구매 유기방가옥 입구 오른편에는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는 창구와 키오스크가 있다. 성인 이외의 표는 창구만 이용 가능하니 참고해서 이용하면 된다. 성인 1인당 입장권 가격은 8,000원이고 구입한 영수증을 입구에서 보여주면 된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랐다. 교통 체증과 ..
가을 단풍 빨갛게 물든 단풍이 보고 싶었다. 어딜 가야 하나 고민했다. 운전 중 보았던 모악산이 떠올랐다. 모악산의 단풍을 검색해보니 대원사를 가는 분들이 많았다. 전북 도립 미술관과 함께 있는 모악산 관광단지 주차장을 이용하면 가깝다는 정보에 이곳으로 결정했다. 위치 주차 모악산 관광단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넓다. 사실 이곳 단풍이 가장 붉게 물들었다고 생각한다. 모악산 관광단지 모악산 관광단지 내에는 많은 매장들이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픈하는 카페들과 과일 노상, 여러 음식점이 있다. 중요한 편의점도 있으니 없는 게 없어 보인다. 등산용품이나 얼음물을 파는 곳도 있다. 명상 관련한 건물들이 있다. 눈에 띈다. 관리가 잘 된 것 같고 사람들도 꽤 오가는 것 같다. 관관당지에서 쭉 직진해서 올라오..
아침 산책 날이 추운 아침이었다. 요즘 워낙 과식을 이어나가는 중이라 밖에 나온 김에 어딘가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이 적은 곳이 어딜까 생각하다가 유천생태습지로 골랐다. 마침 국화축제 분산 전시를 하는 곳이기도 했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분산전시 입구에 조형물이 몇 가지 있다. 이게 전부다. 습지 공원 내에 조형물이 더 있겠거니 하고 둘러봤는데 없었다. 굳이 분산 전시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다른 장소의 분산 전시도 이럴까 싶은데 이 넓은 곳에 이 정도만 가져다 놓은 거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이른 시간부터 국화에 물을 주는 관계자가 있었다. 습지 테크 습지 테크 걷는 걸 좋아한다. 습지를 구경하면 커다란 물고기들도 볼 수 있다. 물살이 생각보다 세고 깊다. 수초들이 물살에 흔들리는 모..
후문 죽녹원 정문 주차장을 잘 모르겠어서 후문으로 왔다. 정문 주변은 공사 중이다. 후문 주차장도 공사 중이지만 정돈된 상태다. 정문으로 입장하면 많은 사람들과 움직이고 후문에서 입장하면 역방향으로 사람들을 만난다. 어린아이들이 소풍으로 왔을 때는 대부분 후문으로 입장하는 것 같다. 2팀 봤다. 매표소 (개영당) 시비공원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 후에 들어가면 시비공원이다. 연못의 명칭은 모르겠고 분수가 나온다. 운치 있다. 대나무로 된 벤치가 있지만 눕기가 불편하다. 목받침이 있는데 키가 딱 맞는 사람이나 누울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고 연못 주변에 있는 벤치는 포토스팟이다. 카페 추월당 커피 한 잔과 디저트가 필요했다. 한옥 카페가 있길래 올라가 보니 문이 닫혀있다. 오전이라 닫혔나 싶어서 포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