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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산책

공사중이던 삼례문화예술촌

비상대피 2023. 5. 14. 14:07
삼례문화예술촌

완주 구 삼례 양곡 창고

 

완주군 삼례읍을 방문했다. 축축이 젖어있던 날에 방문한 삼례읍은 금요일임에도 사람이 적었지만 걷다 보면 커플로 보이는 젊은 분들과 유모차를 끌며 산책하는 분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대부분 삼례예술문화촌을 방문하는 분들이라고 예상했는데 삼례 하면 삼례문화예술촌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완주 구 삼례 양곡 창고를 이용해 예술촌을 형성했다. 삼례문화예술촌 자체 행사들도 있지만 창고 각 건물들에서 여러 체험과 전시를 이용할 수 있어서 커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 삼례문화예술촌
  • 오전 10시 ~ 오후 6시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방역: 12:00 ~ 13:00
  • 예약: 오후 5시까지 진행
  • 063-290-3862
  •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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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공사 중

삼례문화예술촌 공사

 

걸을 겸 삼례문화예술촌에 들어가기 전 크게 한바퀴 돌아 도착했는데 놀랍게도 공사 중이었다. 사전에 미리 검색해보지 않아서 이런 낭패를 보았다. 왠지 금요일에 사람이 적다 했더니만 이런 이유가 있었다.

 

나만 낭패를 본 게 아닌지 곳곳에 보였던 커플들도 방황하고 있었다. 한두 군데 건물만 공사 중인 게 아니라 메인 길 자체를 갈아엎고 있어서 꽤나 큰 공사를 진행 중인 듯했다. 결국 들어가지 못하고 입구에서 가볍게 훑어보고 출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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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작가, 계란 한 판 결혼할 나이

 

입구에서 보이던 전시장 현수막이 인상 깊어서 사진을 찍었다. 김현정 작가의 계란 한 판 결혼할 나이 전시가 진행중이었는데 입장하고 싶었지만 제1 전시관 역시 공사 중으로 입장이 불가했다. 댕기를 한 소녀의 네일을 한 손에 든 스타벅스 음료가 아직도 선명하게 떠오른다. 

와, 정말 개성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하나의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전시를 동시에 진행하고 체험 프로그램 또한 매주 다양하게 예정되어 있어 때를 맞춰 방문하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공사를 고려해 시간을 꽤 두고 재방문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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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문화예술촌

 

완주 평화의 소녀상

완주 평화의 소녀상

 

삼례문화예술촌을 향해 가던 길에 발견한 소녀상이다. 볼 때마다 마음이 묵직해지는 걸 느낀다. 너무 앳되서 그런지 조용한 무표정이 묘하게 시선을 끄는 소녀상은 완주 평화의 소녀상이라고 불린다. 

 

삼례 책마을
 

삼례 책마을 둘러보기 (무료 전시, 무인서점, 북카페)

삼례 책마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063-291-7820 산책 겸 삼례 책마을을 방문했다. 거리가 있어도 산책할만한 곳이면 메모를 해두는 편인데 그중 한군데인 삼례책마을은 삼례문화예술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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