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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 책마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063-291-7820

책박물관
북카페
삼례책마을

산책 겸 삼례 책마을을 방문했다. 거리가 있어도 산책할만한 곳이면 메모를 해두는 편인데 그중 한군데인 삼례책마을은 삼례문화예술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위치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삼례책마을 옆에 있는 넓은 공터를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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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물관 (무료전시)
문자의 바다

삼례책마을은 책박물관 자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곳 전시관은 때마다 새로운 전시를 열어 무료로 개방한다. 전시관 또한 무인이기 때문에 조용히 방문해 둘러보고 나오면 된다. 제1 전시관, 제2 전시관으로 나뉘어 있고 현재 문자의 바다라는 전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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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다양한 시대와 나라의 문자에 관련된 전시품들이 진열되어 있고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전시였다. 역시나 한글의 아름다움이 최고라고 느껴졌는데 한글로 적힌 서적에 가장 눈이 오래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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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서점

전시관 입구에는 무인서점이 있다. 양쪽으로 나뉘어 있고 무인서점이라지만 관리자 한 분이 입구에 앉아 책을 읽고 계셨다. 조용한 분위기의 서점을 한 바퀴 둘러보니 대부분 헌책을 재판매하는 듯했고 책 뒤표지에 가격이 붙어있다. 깔끔한 책들만 판매 중이어서 무지 저렴하네 정도는 아니지만 한두 권 가볍게 구매할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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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다양한 책들이 있고 원서들도 있다. 출판년수가 꽤 오래된 편이라 경제, 세계 등의 장르는 판매되지 않고 이곳에 오래 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 번씩 책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물론 알아서 최선을 다해 운영하시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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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전시관과 무인서점을 둘러보고 나면 북카페가 남아있다. 이곳은 카페와 서점을 함께 운영하는 곳인데 바깥에서 인기척이 전혀 없길래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더니 북카페 내부에는 사람들이 북적였다. 평일 점심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인 듯했다. 입장하면 오른편에 서점, 왼편에는 카페가 운영 중인 걸 볼 수 있고 서점은 2층까지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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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의 책들은 무인서점보다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고 규모 또한 크다. 장르별로 자세히 나뉘어 있는데 가격대가 원가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선뜻 구매하기 망설여지는데 이 가격이면 조금 더 금액을 투자해서 최신판 서적을 살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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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방문할만한 가치가 없지 않다. 예스러운 포스트와 간판을 볼 수 있고 지난 오래된 서적의 질감을 만지면서 추억도 되새기게 된다. 실제로 학생 때 읽었던 도서들을 보니 새록 떠오르는 기억들에 웃음이 나기도 했다. 카페를 방문하는 겸 둘러볼 수 있으니 삼례를 방문한다면 이곳도 권장한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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