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새우버거 오래도록 사랑받는 롯데리아의 새우버거는 그 추종자가 상당한데 나도 그중 한 명이다. 무조건 롯데리아 새우버거만 먹는 건 아니지만 롯데리아 버거를 먹는다 하면 대부분 새우버거를 먹는다. 얼마 전부터 롯데리아가 새우버거의 인기를 크게 실감하고 조금씩 변형을 한 신메뉴를 내고 있다. 최근엔 레몬크림 새우버거를 출시했는데 인기가 꽤나 있는 듯하다. 하지만 난 기본 새우버거가 최고다. 오랜만에 먹는 새우버거는 전보다 두툼한 것 같았다. 리뉴얼 된건지 모르겠지만 퀄리티가 많이 상승했다. 너무 맛있어서 놀랄 정도였다. 아는 맛이 더 맛있는 아는 맛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매번 눌리거나 볼품없는 모양새였는데 잘 보존된 형태가 새우버거를 2배는 맛있어 보이게 만들었다. 롯데리아 새우버거가 새롭게 다가온다..
올리 하우스 (익산) 이탈리안 치즈 돈까스 익산시 영등동에 있는 술집 거리의 올리 하우스는 샤브샤브가 맛있는 곳이다. 안타깝게도 치즈 돈까스는 맛있지 않았다. 물론 냉동 돈까스겠지만 모르고 먹는 게 아니니 어느 정도 감안하고 주문했음에도 맛이 없었고 분리되는 튀김옷에 먹는 걸 포기했다. 아쉬웠다. 청춘국물닭발 (익산) 1인 닭발 닭발은 가끔 무지하게 먹고 싶어 진다. 집에서 혼자만 먹는 음식이다 보니 매번 주문을 포기해서 더욱 먹고 싶은 것 같다. 그래서 단골집이 없다. 한마디로 맛집이 어디인지 모른다는 얘기다. 배달의 민족을 뒤져서 국물닭발집을 찾았다. 평이 좋기도 했고 1인 닭발을 팔길래 주문했다. 도착해서 받은 닭발은 숙주가 가득해서 비주얼 합격이었다. 하지만 맛은 불합격이었다. 당혹스러울 정도로 ..
🥤 온갖 카페 음료를 좋아하다 보니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런 일상의 기록 엔젤리너스, 민트초코라떼 그렇다. 나는 민초단이다.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줄 몰랐는데 민트초코 소주가 한창 나올 때 빠져버렸다. 민트맛도 좋아하고 초코맛도 좋아하는 민초단이었던 것이다. 가장 좋아하는 민트초코 음료는 디저트39의 민트초코라떼지만 매번 호기심에 다른 카페의 민트초코라떼도 마셔본다. 이 사진은 언제인지도 기억 안 나는 때에 오랜만에 간 엔젤리너스에서 주문한 민트초코라떼다. 아마 노래방을 가기 위해서 사지 않았을까 싶다. 결론적으로 엔젤리너스 민트초코라떼는 탈락! 너무 연하고 맹한 맛이 나서 다신 안 시켜야겠다는 다짐을 했던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래서 아무데서 민트초코 음료를 주문하는 게 아닌데 실수했다. 컴..
🛵 배달 엉터리 해장국 익산어양점 우거지 뼈해장국: 11,000원 해장하기 위해 배달 어플을 켰다. 뭘 먹어야 제대로 해장될까 고민하던 차에 엉터리해장국을 발견했다. 주문이 많은 순으로 보니 상위권이길래 믿을만한 맛이겠거니 해서 메뉴를 훑어보았다. 가격대가 10,000원은 기본으로 먹고 가길래 이게 보통 가격인가 아닌가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 속도 속이지만 지갑도 중요하지 않은가. 그러나 리뷰를 보고 주문하기로 마음 먹었다. 대부분의 리뷰가 상당히 좋았다. 특히 2,000원을 추가하면 받을 수 있는 겉절이에 대한 평이 후했는데 그게 궁금하기도 했다. 배달의 민족 주⬆️문➡️ 비닐에 따로 담겨 온 우거지 해장국을 용기에 담으니 양이 적은 듯 하면서 많아 보였다. 애매하긴 한데 무튼 비주얼이 좋아서 맛이 ..
아가페 정원 익산에는 유명한 민간정원이 있다. 요양원과 함께 있는 아가페 정원인데 오랜 시간 정원을 가꾼 덕에 현재 높이 솟아오른 메타쉐콰이어를 비롯한 조경이 멋스럽게 자리 잡아 현재는 인기 있는 관광명소가 됐다. 감사하게도 아가페정원은 무료개방이며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간혹 예약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 시내에서 멀지 않으며 주차 공간도 넓어 여행객들도 방문하기 좋다.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4시 정기 휴무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 번호 063-843-7294 기타 정보 무료입장 하절기 (3월 ~ 10월) 오후 5시까지 입장 주말, 공휴일 예약방문 아가페 정원을 입장하기 전에 안내도를 훑어보고나니 안내판 밑에 자리 잡은 꽃들이 눈에 띄었다. 추측하건대 사진상 왼편에 있는 꽃은 달..
임실 작약꽃밭 전북 임실군에는 작약이 가득한 작약꽃밭이 있다. 사유지이나 개방된 곳인데 2스팟에 작약이 가득 심어져 있어 개화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인생샷을 건져가는 곳이다. 심지어 옥정호가 배경으로 있는 스팟도 있어서 시야가 시원하고 작약꽃이 한층 더 예뻐 보인다. 다만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작약꽃밭 입구 갓길에 주르륵 주차를 하는 모양새이고 방문객이 워낙 많아서인지 통제하는 관리자 몇 분이 계시지만 딱히 뭔가 제재하진 않는다. 작약꽃밭 이외의 다른 게 없기 때문에 회전율이 좋아서 갓길 곳곳에 주차자리가 생기니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좋을 듯하다. 5월에 임실을 방문한다면 이곳을 꼭 방문하길 바란다. 작약 꽃밭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운정리 472 갓길주차 무료개방 작약 paeon..
환엽송록 원예수업에서 다육이를 심었다. 다육이를 심다보니 잎이 저항없이 우르르 떨어져 당황스러웠는데 지난 기억에 다육이 잎은 그냥 흙 위에 올려만 둬도 번식을 한다고 들었던 터라 같은 말을 하는 강사님의 말에 남은 흙을 모아 다육이 잎을 얹어서 가지고 돌아왔다. 이것저것 다른 것에 정신팔려 다육이 이름도 물어보지 않아서 오늘 네이버 사진 검색으로 알아냈다. 이 다육이의 이름은 환엽송록이라고 한다. 생존력이 좋다고 하니 오래도록 내 방에 살아있길 바란다. 환엽송록 잎 2주 방치 정말 흙에 얹기만 한 다육이 잎들이다. 물을 주지 않고 딱히 해가 비추는 곳에 두지도 않았다. 그냥 간간히 식물등을 켜주며 잊고 지냈는데 가지고 온지 2주차 되던 때에 말라 비틀어진 잎이 보여 실패했나 싶었더니 뿌리가 나온 잎을 발..
삼례문화예술촌 완주군 삼례읍을 방문했다. 축축이 젖어있던 날에 방문한 삼례읍은 금요일임에도 사람이 적었지만 걷다 보면 커플로 보이는 젊은 분들과 유모차를 끌며 산책하는 분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대부분 삼례예술문화촌을 방문하는 분들이라고 예상했는데 삼례 하면 삼례문화예술촌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완주 구 삼례 양곡 창고를 이용해 예술촌을 형성했다. 삼례문화예술촌 자체 행사들도 있지만 창고 각 건물들에서 여러 체험과 전시를 이용할 수 있어서 커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삼례문화예술촌 오전 10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방역: 12:00 ~ 13:00 예약: 오후 5시까지 진행 063-290-3862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81-13 위치 공사 중 걸을 겸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