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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맥도날드를 이긴 롯데리아

비상대피 2023. 9. 19. 20:42

롯데리아 새우버거

오래도록 사랑받는 롯데리아의 새우버거는 그 추종자가 상당한데 나도 그중 한 명이다. 무조건 롯데리아 새우버거만 먹는 건 아니지만 롯데리아 버거를 먹는다 하면 대부분 새우버거를 먹는다.

 

얼마 전부터 롯데리아가 새우버거의 인기를 크게 실감하고 조금씩 변형을 한 신메뉴를 내고 있다. 최근엔 레몬크림 새우버거를 출시했는데 인기가 꽤나 있는 듯하다. 하지만 난 기본 새우버거가 최고다.

 

 

오랜만에 먹는 새우버거는 전보다 두툼한 것 같았다. 리뉴얼 된건지 모르겠지만 퀄리티가 많이 상승했다. 너무 맛있어서 놀랄 정도였다. 아는 맛이 더 맛있는 아는 맛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매번 눌리거나 볼품없는 모양새였는데 잘 보존된 형태가 새우버거를 2배는 맛있어 보이게 만들었다. 롯데리아 새우버거가 새롭게 다가온다. 자주 먹을 것 같다. 새우버거와 마요네즈 소스를 이길만한 조합은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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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상하이 버거

맥도날드하면 상하이 버거다. 치즈 버거를 좋아하지만 상하이 버거를 더 자주 먹는 편이다. 요즘 햄버거 먹을 일이 많아서 롯데리아 새우버거를 먹은 지 얼마 안돼서 맥도날드 상하이 버거를 먹었다.

 

 

너무 납잡한 햄버거가 도착해서 실망스러웠다. 이전에 먹었던 롯데리아 새우버거 퀄리티가 워낙 좋았기 때문인지 비주얼이 상대적으로 크게 부족했다. 나름 롯데리아 보다 맥도날드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취소다. 

 

심지어 약간의 씁쓸한 맛이 슬플 정도였다. 맥도날드의 친숙함에 자주 찾았었는데 이제 그 친숙함을 잊어야 할 듯하다. 배만 채우는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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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보다 롯데리아

앞으로 롯데리아를 많이 찾을 것 같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맛있었다. 신선한 충격이랄까. 예상과 정반대로 흘러갔다. 또다시 롯데리아 새우버거가 떠오른다.

 

롯데리아도 맥도날드만큼 주변에 많이 있는데 이상하게 어느 순간부터 맥도날드만 다녔다. 대개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그러기엔 배달 주문도 맥도날드를 주로 이용한 것 같다.

 

이번 일로 롯데리아라는 선택지의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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