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샹궈 도전 마라가 한국을 뒤덮을 때 마라탕을 도전한 적이 있다. 결과는 대실패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고수맛이 진한 마라탕이었던 것 같다. 한 젓가락 먹고 모두 버렸던터라 다신 마라를 도전하지 않겠다 다짐했는데 얼마전부터 마라샹궈에 빠진 친구가 있어 호기심이 동했다. 마라탕이 힘들어도 마라샹궈는 괜찮다는 사람이 있다기에 고민하다 주문했다. 재료를 모두 선택해야해서 어려웠지만 안 내키는 재료를 무작위로 넣은 음식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고르자 싶어서 신중히 선택해서 주문했다. 마라공방 익산점 마라샹궈 15,000원 마라음식은 한국화 된 매장에서 주문해야 성공적이라는 글을 읽고 리뷰와 주문순을 고려해 마라공방으로 선택했다. 배달비가 900원이라는 점도 한몫했다. 마라샹궈를 처음 주문해보다보니 재료 선택..
삼례 책마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063-291-7820 산책 겸 삼례 책마을을 방문했다. 거리가 있어도 산책할만한 곳이면 메모를 해두는 편인데 그중 한군데인 삼례책마을은 삼례문화예술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위치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삼례책마을 옆에 있는 넓은 공터를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책박물관 (무료전시) 문자의 바다 삼례책마을은 책박물관 자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곳 전시관은 때마다 새로운 전시를 열어 무료로 개방한다. 전시관 또한 무인이기 때문에 조용히 방문해 둘러보고 나오면 된다. 제1 전시관, 제2 전시관으로 나뉘어 있고 현재 문자의 바다라는 전시를 진행 중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시대와 나라의 문자에 관련된..
유기방가옥 매일 오전 7시~ 오후 7시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 주차 무료, 입장권 유료, 애완동물 입장가능 올해 벚꽃은 일찍 피고 졌다. 아랫 지방은 이번 비가 벚꽃과 함께 지나갔고 그 외에는 곳곳에서 만개를 지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꽃놀이를 다니는 시기가 고민스러운 요즘인데 SNS에 홍보가 잘되고 있는 서산 유기방가옥을 방문하게 됐다. 수선화가 가득 심어져 있는 유기방가옥은 지금 수선화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입장권 구매 유기방가옥 입구 오른편에는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는 창구와 키오스크가 있다. 성인 이외의 표는 창구만 이용 가능하니 참고해서 이용하면 된다. 성인 1인당 입장권 가격은 8,000원이고 구입한 영수증을 입구에서 보여주면 된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랐다. 교통 체증과 ..
새식구 오렌지릴리새우(오렌지루리) 택배 도착 오렌지릴리새우 구매 여태 키우던 구피와 소드테일이 모두 용궁으로 가버렸다. 소드테일 한 마리가 다른 구피와 소드테일을 괴롭히더니 이내 함께 가버렸다. 상실감에 어항을 치우려고 했지만 ah-h.tistory.com 오렌지릴리새우 블루벨벳새우만 키워봤던 나는 새로운 색상의 새우를 키워보고자 주문한 오렌지릴리새우가 생각보다 눈에 띄지 않아서 조금 아쉽다. 검은 바닥재와 푸릇한 펄글라스 사이를 다니는 오렌지 색을 기대했는데 투명한 몸체와 주황 빛이 섞인 오렌지릴리새우는 보호색처럼 자신을 여기저기에 숨겼다. 가끔은 있어도 눈에 띄지 않아서 모르기도 한다. 이 정도로 눈에 안 보일 줄이야. 이날은 구피 먹이가 있길래 넣어봤더니 모여든 오렌지릴리새우를 볼 수 있었다. 어항..
재주문 입맛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눈 떴으니 아침 먹자 입맛이 없는 시기가 있다. 이때에는 하루 중 탄수화물을 먹었나 안 먹었나를 생각해야 하는데 요즘 그 시기가 오는 듯했다. 휴일이라면 아무것도 안 먹고 넘어갔을 텐데 출 ah-h.tistory.com 98도씨 국밥 익산점 얼큰사골 내장국밥 9,000원 98도씨 국밥의 얼큰사골 내장국밥을 주문했다. 가격은 9,000원으로 보통 국밥 가격대와 같다. 이곳을 주문한 이유는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남아서이다. 중국집만큼 국밥집도 정착하기 어려운 것 같다. 많은 배달국밥 매장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매장에서 먹는만큼의 맛을 뽑아내는 배달국밥집은 없는 것 같다. 어쩌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하다. 98도씨 국밥은 손이 갈만한 반찬만 챙겨서..
20230301 전주 KCC 이지스 VS 서울 삼성 썬더스 직관 공휴일이라서 일찍 출발했더니 주차장은 경기시작 2시간 전에 개방이라길래 결국 종합경기장에 주차했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고 이날 실내체육관 경기장 좌석을 대부분 관중이 채웠다. 임동섭 선수가 LG로 이적할 줄 모르고 계획한 직관이라서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보는 이원석 선수가 반가웠다. 전주실내체육관 1층 S7 좌석 전주 KCC 이지스의 허웅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는 때라서 R석 예매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역시나 성공하지 못했다. 매번 자리 잡는 1층 S석으로 예매가 됐는데 골대랑 가까운 좌석보다 먼 좌석 시야가 정말 좋았다. R석만큼 선수들이 가깝게 느껴졌다. 몸풀기 경기 시작 1시간 전 쯤부터 양측 구단 선수들이 몸을 풀기 시..
오렌지릴리새우 포란초기 눈에 띄게 배가 둥글다. 애매한 상태는 지나고 확실히 둥글다는 표가 나는 정도다. 온도가 높을수록 방란까지 기간이 짧아진다는데 굳이 그럴 생각은 안 들고 경과를 천천히 지켜볼 생각이다. 구매하자마자 포란초기로 보이는 새우를 만나서 기분 좋다. 새우의 방란은 포란부터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주에서 4주가량 걸린다고 한다. 여유 있게 기다리면 된다. 눈에 안 띈다 전체적으로 투명하면 어디있는지도 모르게 생긴 오렌지루리다. 치비 찾듯이 뚫어져라 봐야 찾을 수 있고 가끔은 눈앞에 있는데도 못 알아보는 경우가 있다. 그 점은 조금 아쉽다. 오렌지릴리새우 포란초기2 어항을 계속 보다 보니 포란 초기로 보이는 또 다른 오렌지릴리새우를 발견했다. 처음 오렌지릴리새우보다 배가 더 둥근 것 같..
오렌지릴리새우 구매 여태 키우던 구피와 소드테일이 모두 용궁으로 가버렸다. 소드테일 한 마리가 다른 구피와 소드테일을 괴롭히더니 이내 함께 가버렸다. 상실감에 어항을 치우려고 했지만 기존에 있던 수초들을 버릴 수가 없어 작은 20 큐브 어항에 세팅을 했다. 수초를 바라보다가 결국 오렌지릴리새우를 주문했다. 어항의 늪은 끝이 없는 것 같다. 물맞댐 오렌지릴리새우가 도착하고 물맞댐을 해주었다. 핫팩이 하나 붙어서 배송됐지만 생물봉투가 차디찼다. 새우들이 온도에 예민하니 넉넉하게 물맞댐을 했다. 30분 이상 물맞댐을 한 뒤에 새우를 어항에 넣었다. 어항에 입수 가운데가 투명한 오렌지릴리새우는 각 새우마다 투명한 부위가 조금씩 다르다. 머리도 투명한 새우가 있고 전체적으로 연하거나 전체적으로 오렌지 빛이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