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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식구
오렌지릴리새우
블루벨벳새우만 키워봤던 나는 새로운 색상의 새우를 키워보고자 주문한 오렌지릴리새우가 생각보다 눈에 띄지 않아서 조금 아쉽다. 검은 바닥재와 푸릇한 펄글라스 사이를 다니는 오렌지 색을 기대했는데 투명한 몸체와 주황 빛이 섞인 오렌지릴리새우는 보호색처럼 자신을 여기저기에 숨겼다. 가끔은 있어도 눈에 띄지 않아서 모르기도 한다. 이 정도로 눈에 안 보일 줄이야. 이날은 구피 먹이가 있길래 넣어봤더니 모여든 오렌지릴리새우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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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에 황호석을 넣어서인지 오렌지릴리새우가 보호색을 가진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건강하게 적응을 해가는 듯 해서 기분이 좋긴 하다만 너무 눈에 안보이니 한번씩 수를 세보게 된다. 부디 배란, 포란을 이어가 번식이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치하(치비)가 생긴다면 그 때엔 어항 청소도 조심해야할 듯 하다. 황호석에 앉아있으면 스포이드에 빨려 들어와도 모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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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릴리새우 영상
오렌지릴리새우 중에는 거의 몸체 전체가 투명한 새우가 있다. 그리고 거의 몸체 전체가 주황빛을 띄는 새우도 있다. 치비가 아예 투명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만약 오렌지릴리새우를 키울 생각이 있는 분들은 생각보다 색이 쨍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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