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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혜화동 돈까스극장 익산부송점

비상대피 2023. 1. 17. 12:15
혜화동 돈까스극장 익산부송점
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0507-1308-9796

혜화동 돈까스극장

돈까스라는 메뉴는 자주 생각나지 않는데 문득 무지하게 먹고 싶고 골라야 하는 메뉴가 많아지면 무난하게 고르는 음식이다. 이날은 돈까스가 무지하게 먹고 싶은 날이었다. 이 전날 술집에서 치즈돈가스를 추가 주문했는데 돈까스가 없다며 포기했어야 했기 때문이다. 해장으로 돈까스를 골랐다. 하여간 엄청 먹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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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페퍼돈까스 8,600원

레드페퍼돈까스

신기하게 매운 돈까스는 매장마다 다 다른 맛이다. 웬만하면 비슷하기라도 할 텐데 생각해 보면 다 다른 맛을 낸다. 혜화동 돈까스극장은 레드페퍼돈까스가 매운 돈까스다. 비주얼을 보면 고추씨와 고춧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매워 보인다는 이미지가 아니라 살짝 매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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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돈까스라서 파인애플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를 넣나보다. 상당히 당황스러운 맛이다. 너무 시큼해서 돈까스보다 더 강렬하다. 게다가 단무지와 함께 넣어서 파인애플인 줄 알고 씹었다가 더 당황했다. 맵콤이라고 적힌 돈까스 소스는 상당히 묘했다. 하지만 원하는 맵기가 소스에서 나왔다. 꽤 맵고 되직한 소스다.

 

레드페퍼돈까스

돈까스가 얇지 않고 적당한 두께였다. 위아래로 2줄이 썰려있는데 양이 부족하지 않다. 먹기 전에는 돈까스를 너무 자잘하게 잘랐다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그렇게 작지도 않았다. 매력 있는 레드페퍼 돈까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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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옛날돈까스 8,600원

혜화동 옛날돈까스

돈까스라고하면 옛날 돈까스를 꼭 함께 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다. 옛날 돈까스 소스를 듬뿍 얹어서 먹는 돈까스 맛을 좋아해서 그렇다. 학생 때 유명하던 왕돈까스가 생각나고 변함없는 소스 맛이 맛있다.

 

혜화동 돈까스 극장은 모든 샐러드 드레싱이 진한 것 같다. 색은 마요네즈가 많이 섞인 드레싱인데 먹어보면 깨맛이 강하게 나는 드레싱이었다. 깨맛을 싫어하지 않는데도 진하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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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옛날돈까스

호불호가 없는 돈까스 소스에 너무 얇지않은 돈까스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만한 맛이다. 레드페퍼 돈까스 먹다가 매우면 옛날 돈까스 한점 먹고 그랬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원래 너무 먹고 싶으면 실망하기 마련인데 배 터지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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