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 날이 추운 아침이었다. 요즘 워낙 과식을 이어나가는 중이라 밖에 나온 김에 어딘가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이 적은 곳이 어딜까 생각하다가 유천생태습지로 골랐다. 마침 국화축제 분산 전시를 하는 곳이기도 했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분산전시 입구에 조형물이 몇 가지 있다. 이게 전부다. 습지 공원 내에 조형물이 더 있겠거니 하고 둘러봤는데 없었다. 굳이 분산 전시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다른 장소의 분산 전시도 이럴까 싶은데 이 넓은 곳에 이 정도만 가져다 놓은 거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이른 시간부터 국화에 물을 주는 관계자가 있었다. 습지 테크 습지 테크 걷는 걸 좋아한다. 습지를 구경하면 커다란 물고기들도 볼 수 있다. 물살이 생각보다 세고 깊다. 수초들이 물살에 흔들리는 모..
신산 빛의거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37일간 신산공원 북쪽 광장에서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 거리를 개최한다. 빛을 이용한 행사로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 북쪽 광장을 구역으로 나누어 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할로윈 나이트와 나이트 위크 런과 같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고 애니메이션 영화관과 숲 음악회 등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각 프로그램의 진행 요일과 시간이 다르다. 신산공원 북쪽 광장 10월 23일 ~ 11월 28일 오후 6시 ~ 오후 10시 각 종 프로그램 진행 예정 일정 안내 애니메이션 영화관 A구역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 오후 8시 30분이면 고전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SNS 이벤트로 인..
익산시화 국화 청순, 정조, 평화, 절개, 고결이란 꽃말을 가진 국화는 시의 무궁한 발전과 진취적인 기상을 상징하는 익산시화이다. 적색 국화는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 노란색 국화는 실망과 짝사랑 그리고 재산상의 번영 기원의 뜻을 가진다. 제19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전라북도 익산에서 열리는 제19회 천만송이 국화 축제는 10월 21일 금요일부터 10월 30일 일요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매일 각 일정이 나뉘어 잡혀있고 축제 장소는 중앙체육공원이나 국화꽃 전시를 9곳에 분산하고 전시 기간을 축제기간보다 2주 연장했다. 축제 : 10월 21일 (금) ~ 10월 30일 (일) 축제 장소 : 중앙체육공원 전시 : 10월 21일 (금) ~ 11월 13일 (일) 전시 장소 : 중앙체육공원, 신흥근린공원 3개소..
핑크퐁과 함께하는 서울공원 대탐험 서울특별시는 핑크퐁과 함께 5곳의 공원에서 행사를 주최 한다. 10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하며 각 공원마다 진행 일자가 다르다. 사은품이 달린 이벤트와 평일, 주말이 나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북서울 꿈의 숲과 서울숲에서는 핑크퐁과 튼튼 선생님의 댄스파티도 준비 중이다. 행사 일정 핑크퐁 서울공원 대탐험은 보라매 공원, 북서울 꿈의 숲, 서울 창포원, 서울숲, 영등포 공원에서 대략 5일씩 나누어 총 한달가량 진행한다. 행사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프로그램을 총 6회차까지 순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북서울 꿈의숲과 서웊숲 공연시간인 6회차에는 공원 스탬프 투어와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만 운영된다. 포토존은 평일과 주말 ..
바람개비마을 = 용안 생태유원지 최근 용안생태유원지를 추천 받았다. 위치가 아는 곳 같아서 검색해보니 성당포구 바람개비 마을이었다. 바람개비길을 자주 걸어다니긴 했는데 유원지였나 생각했다. 갈대가 깔린 습지같은 곳이 있었는데 그 곳인가보다. 용안생태유원지 익산에서 용안생태유원지를 많이 홍보하는 중인 것 같다. 그래서 자주 눈에 띈다. 바람개비 말고 다른 특색을 홍보해서 새로운 곳이라고 착각했다. 오랜만에 방문한 용안생태유원지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았다. 차가 가득하다. 용안생태유원지 주차장으로 내비게이션을 찍으면 깊이 들어가는데 그곳보다는 초입에 현수막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편하다. 바람개비 길을 따라 걸으면 생태유원지가 금방이다. 그렇게 돌면 크게 돌 수 있다. 캠핑카가 보이고 곳곳에 애완동물을 산..
가을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날이 너무 좋다. 문득 나가고 싶어지는 때가 있다. 평소 집 주변을 잘 다니는데 요즘은 유천생태공원을 자주 간다. 가깝고 생각보다 넓은 곳이다. 유천생태공원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별로 없고 좋다. 서로 부딪히지 않을 정도로 넓은 간격을 유지하며 걸어 다닌다. 강아지 산책도 많고 커플끼리 보드도 타고 있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 산책 나왔던데 그 일행들은 마스크를 한 명도 쓰지 않았다. 크게 돌지 않아도 한 시간은 걸린다. 천천히 주변도 둘러보고 돌길 따라 흘러 걸으면 기분전환된다. 조용한 환경이라서 곤충 소리가 잘 들린다. 수초를 보는 재미가 있다. 엄청 크다. 붕어마름이 보이던데 본 것 중에 가장 큰 붕어마름이었다. 저렇게 풍성하게도 자라는데 내 어항에선 슬프다. 언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