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새우 포란을 발견하다 (환공포 주의)
수초 검정말은 아작나는데 수초들이 초토화다. 생이새우가 엄청 먹는다. 솔직히 이 정도 먹었으면 번식해줘야 한다. 엄청 먹고 매일 탈피하는데 다복해지지 않는다. 구피랑 합사한 상황이라 치비들이 잘 살아남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지금 구피들이 성어가 아니기 때문에 기대해볼 만하다. 드디어 스펀지밥 집에만 붙어있는 생이새우가 있었다. 왜 저러지 하고 들여다보니 뭔가 다르다. 까만 알이 보였다. 드디어 포란을 한 거다. 징그럽다. 나는 환 공포가 있다. 가끔 물방울도 소름 돋을 때가 있다. 이렇게 생겼을 줄 몰랐다. 나이 들어서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포란을 기대했는데 당혹스럽다. 많다 알이 진짜 많다. 생이새우도 구피처럼 많이 낳나 보다. 환 공포를 이겨낼 정도로 신기해서 많이 쳐다봤다. 보고 있으면..
일상/어항
2020. 7. 20.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