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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 검정말은 아작나는데
수초들이 초토화다. 생이새우가 엄청 먹는다. 솔직히 이 정도 먹었으면 번식해줘야 한다. 엄청 먹고 매일 탈피하는데 다복해지지 않는다.
구피랑 합사한 상황이라 치비들이 잘 살아남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지금 구피들이 성어가 아니기 때문에 기대해볼 만하다.
드디어
스펀지밥 집에만 붙어있는 생이새우가 있었다. 왜 저러지 하고 들여다보니 뭔가 다르다. 까만 알이 보였다. 드디어 포란을 한 거다. 징그럽다. 나는 환 공포가 있다. 가끔 물방울도 소름 돋을 때가 있다. 이렇게 생겼을 줄 몰랐다. 나이 들어서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포란을 기대했는데 당혹스럽다.
많다
알이 진짜 많다. 생이새우도 구피처럼 많이 낳나 보다. 환 공포를 이겨낼 정도로 신기해서 많이 쳐다봤다. 보고 있으면 한 번씩 다리를 턴다. 털면서 알이 움직인다. 찾아보니 그게 산소공급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알이 움직이면 더 징그럽다. 생이새우 알이 연한 색이면 방란 할 때가 가까운 거라는데 궁금해서 안 볼 수가 없다. 생이새우는 평균적으로 3주에서 4주 이상까지 포란을 한다고 한다. 수온이 따뜻할수록 부화시기가 빨라지고 부화할 때 방란 한다.
베스트 컷
생이새우 암컷은 포란 가능 시기에 머리 뒤편 부분에 난황이 찬다. 현재 어항을 보면 노랗게 눈에 띄는 새우들이 있다. 이 시기에 탈피를 하면 생이새우들이 어항을 미친 듯이 휘젓고 다닌다. 이게 암컷 생이새우를 찾아 짝짓기를 위한 거다.
그냥 생이새우들이 날뛰는 중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뜻이 있던 거다. 포란한 알의 색이 옅어지면 방란의 시기가 다가온 거다. 그즈음에 포란한 새우가 먹이를 안 먹고 숨어있으면 곧 치비를 볼 수 있다.
블루벨벳 새우의 포란
블루벨벳새우가 드디어 포란을!
무여과 어항 무여과 어항에서 블루벨벳 새우와 구피를 키우고 있다. 얼마 전부터 추워지는 계절에 따라 어항용 히터를 구입해서 넣었다. 새우와 구피를 위한 온도는 24도로 정했다. 사람에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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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벨벳 새우 치하
블루벨벳 치비를 구경한다
왜 4마리지 매일 어항을 들여다본다. 오늘은 치하를 몇 마리나 동시에 볼 수 있을까 기대하면서 본다. 포란 시기 때 대략 10알은 품고 있겠지 생각했는데 방란 후에 발견한 치하는 최대 4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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