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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여과 어항

 

무여과 어항에서 블루벨벳 새우와 구피를 키우고 있다. 얼마 전부터 추워지는 계절에 따라 어항용 히터를 구입해서 넣었다. 새우와 구피를 위한 온도는 24도로 정했다. 사람에겐 미지근한 온도다. 이 온도가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여러 곳을 검색해서 결정했다. 히터 하나를 넣고 지켜보니 구피의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 것 같다.

 

최근에는 치어 때부터 키운 구피가 임신했다. 블루벨벳 새우는 조용했다. 탈피를 꾸준히 하며 몸집이 커졌고 난황색을 띄는 새우도 많았는데 여태 포란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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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란한 블루벨벳 새우

블루벨벳 새우의 다리가 모아져 있지 않고 한껏 둥글게 뭔가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생이새우의 포란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직감했다. 포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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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포란, 오)일반

왼쪽이 포란한 블루벨벳 새우이고 오른쪽은 일반 블루벨벳 새우다. 확실히 차이가 있다. 포란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다리가 몸통쪽에 바짝 붙어있다. 배가 빵빵하고 안에 노란색을 띄는 블루벨벳 새우는 포란한거다.

 

그런데 마음이 조금 불안했다. 생이새우는 알 모양이 확실히 구별 가능했는데 블루벨벳 새우는 노란색만 보이지 알이 보이지 않는다. 포란이 아닌가하는 의심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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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찾아보니 노란색 알로 변한게 눈에 띄었다. 사진 보다 육안으로 더 확실히 포란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조만간 구피와 격리를 해야할 것 같다. 블루벨벳 새우의 알은 노란색에서 연두색으로, 연두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고 검은색이 되면 곧 방란할 시기라고 한다.

 

생이새우 포란
 

생이새우 포란을 발견하다 (환공포 주의)

수초 검정말은 아작나는데 수초들이 초토화다. 생이새우가 엄청 먹는다. 솔직히 이 정도 먹었으면 번식해줘야 한다. 엄청 먹고 매일 탈피하는데 다복해지지 않는다. 구피랑 합사한 상황이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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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란이 가까운 블루벨벳 새우
 

포란으로 보이는 블루벨벳 새우 발견 +방란이 가까운 블루벨벳 새우

방란이 가까운 블루벨벳 새우 오늘도 알을 굴리는 포란한 블루벨벳 새우다. 쉼없이 알을 털어댄다. 대충 보면 알이 검은색 같은데 자세히 보면 다르다. 노란색이나 연두색으로 보인다. 몇 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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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벨벳 치비
 

블루벨벳 치비 구경한다

왜 4마리지 매일 어항을 들여다본다. 오늘은 치하를 몇 마리나 동시에 볼 수 있을까 기대하면서 본다. 포란 시기 때 대략 10알은 품고 있겠지 생각했는데 방란 후에 발견한 치하는 최대 4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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