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체크 한동안 자동차 타이어 때문에 골머리를 썩었다. 자꾸 운전석 타이어가 눈에 띄게 폭삭 주저앉아 보이는 거다. 사실 바닥에 거의 닿아있는 상태일 때도 모르고 살았는데 주변에서 보고 알려줬다. 그 정도로 자동차에 관심도 없고 굴러만 가면 된다는 사람이지만 사고는 무서우니 꼬박꼬박 엔진오일 갈러 다니긴 했다. 타이어가 폭삭 주저앉았던 뒤로는 공기압 넣으러도 자주 다니고 긴급출동 기사님이 채워주기도 했다. 언젠가부터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보험사 출동기사님 말로는 매달 공기압 체크는 하는 거라는데 어제 일도 가물가물하기 때문에 언제 마지막으로 카센터를 갔는지 기억할 수 없다. 그래서 공기압 주입기를 구매하기로 결심한다. FYC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 대충 생각날때마다 공기압 체크하러..
감독 박지완의 내가 죽던 날 태풍이 몰아치던 밤, 외딴섬 절벽 끝에서 유서 한 장만을 남긴 채 소녀가 사라진다. 오랜 공백 이후 복직을 앞둔 형사 ‘현수’는 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이었던 소녀의 실종을 자살로 종결 짓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다. 소녀의 보호를 담당하던 전직 형사, 연락이 두절된 가족, 그리고 소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마을 주민 ‘순천댁’을 만나 그녀의 행적을 추적해 나가던 '현수'는 소녀가 홀로 감내했을 고통에 가슴 아파한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모습과 닮아있는 소녀에게 점점 더 몰두하게 된 ‘현수’는 사건 이면에 감춰진 진실 앞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는데… 주연 :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감독 : 박지완 중요한 역할은 손 드세요 초반에는 영화 전개가 흥미진진했는데 점점 눈치가 빠른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