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마을 = 용안 생태유원지 최근 용안생태유원지를 추천 받았다. 위치가 아는 곳 같아서 검색해보니 성당포구 바람개비 마을이었다. 바람개비길을 자주 걸어다니긴 했는데 유원지였나 생각했다. 갈대가 깔린 습지같은 곳이 있었는데 그 곳인가보다. 용안생태유원지 익산에서 용안생태유원지를 많이 홍보하는 중인 것 같다. 그래서 자주 눈에 띈다. 바람개비 말고 다른 특색을 홍보해서 새로운 곳이라고 착각했다. 오랜만에 방문한 용안생태유원지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았다. 차가 가득하다. 용안생태유원지 주차장으로 내비게이션을 찍으면 깊이 들어가는데 그곳보다는 초입에 현수막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편하다. 바람개비 길을 따라 걸으면 생태유원지가 금방이다. 그렇게 돌면 크게 돌 수 있다. 캠핑카가 보이고 곳곳에 애완동물을 산..
가을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날이 너무 좋다. 문득 나가고 싶어지는 때가 있다. 평소 집 주변을 잘 다니는데 요즘은 유천생태공원을 자주 간다. 가깝고 생각보다 넓은 곳이다. 유천생태공원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별로 없고 좋다. 서로 부딪히지 않을 정도로 넓은 간격을 유지하며 걸어 다닌다. 강아지 산책도 많고 커플끼리 보드도 타고 있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 산책 나왔던데 그 일행들은 마스크를 한 명도 쓰지 않았다. 크게 돌지 않아도 한 시간은 걸린다. 천천히 주변도 둘러보고 돌길 따라 흘러 걸으면 기분전환된다. 조용한 환경이라서 곤충 소리가 잘 들린다. 수초를 보는 재미가 있다. 엄청 크다. 붕어마름이 보이던데 본 것 중에 가장 큰 붕어마름이었다. 저렇게 풍성하게도 자라는데 내 어항에선 슬프다. 언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