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있는 순대선지국밥
유명하다는 순대선지국밥 순대선지국밥 포장하러 갔다. 밥이 안 들어간다고 한다. 괜찮다고 했다. 순대랑 선지 먹다 보면 배부르겠다고 생각했다. 이곳은 딱 국밥만 담아서 준다. 다른 구성없이 국밥 한 그릇이 전부다. 수저, 젓가락도 없었다. 필요한 사람은 말해서 받아야 하나 보다. 국밥 포장을 기다리는데 맨손으로 파를 집어서 넣었다. 앞치마에 쓱 닦았다. 오히려 내가 당황해서 눈을 피했다. 내 국밥이었다. 빨간 국물 맑은 국물의 순대선지국밥이다. 소고기 뭇국 같았다. 들깻가루 풀어진 칼칼한 순대국밥을 선호하면 안 맞는다. 예상치 못한 순대국밥이었다. 기름진 맛을 싫어하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이다. 부속물 종류가 많다. 선지도 큼지막하게 2개가 들어있다. 종류가 골고루 들어있어서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 집에 ..
일상
2022. 6. 13.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