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배달음식으로 식사한다
다원 중식 면요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가끔 식욕이 돋을 때만 먹거나 아니면 볶음밥, 잡채밥 같은 밥류를 먹는데 양이 버거운 날에는 탕수육을 먹을 만큼 덜어서 먹는다. 요즘 중국집들은 웬만하면 탕수육이 맛있는 것 같다. 어릴 때를 생각하면 누린내가 나거나 튀김이 별로거나 돼지고기가 너무 얇은 곳이 더러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곳 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어디든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고 있다. 엽기떡볶이 익산영등점 위경련 앓기 전에는 매운맛을 먹어도 맵지 않던 엽기 떡볶이가 이제는 기본맛으로도 매워서 당황스럽다. 엽기 떡볶이 양념이 더 매워진 건지 내 위가 너무 나약해진 건지 구별이 안 갈 정도로 맵다. 떡을 안 좋아하는 내가 엽떡의 떡을 좋아한다. 문득 되게 맛있다고 생각이 든 이후로 잘 먹고 있다...
일상
2023. 1. 2.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