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갑자기 꺼졌다 배터리 15%에서 빨간색으로 변한 걸 확인한 후에 조금만 더 버티고 집에 들어가자 했더니 꺼져버렸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내다가 몇 주 뒤엔 20%에서 전원이 꺼졌다. 심란했다. 사이즈 때문에 일부러 찾아서 구매한 휴대폰인데 벌써 배터리가 망가지다니 납득할 수 없었다. 배터리 교체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을 때 배터리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사용하던 충전기가 좀 느려졌다고 생각하던 차에 담양으로 여행을 가면서 대충 집에 굴러다니는 c타입 케이블을 들고 갔었다. 매일 사용하던 느린 충전기에 적응을 해서 몰랐는데 휴대폰 충전이 빠르다고 느끼니까 그때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휴대폰이 꺼질 때까지 사용해보자고 다짐을 했다. 10%가 돼도 꺼지지 않았다. 충전 케..
수분감지 뭐야 휴대폰이 이상하다. 수분도 없는데 수분 감지하고 난리 났다. 충전에 불편함이 생겼다. 오로지 무선충전만 가능한 거다. 하필 배터리가 간당했다. 선풍기 앞에 한 시간 올려뒀다. 변함없었다. 다음날 삼성서비스센터 오픈 시간에 찾아갔다. 휴대폰이 돌아왔다. 다만 기사님 말씀으로는 S10E 제품은 충전 단자와 메인보드가 연결되어 있어 앞으로 같은 문제가 반복되면 단자만 교체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메인보드까지 다 갈아야 한다. 혹시 모르니 무선충전기를 사용하라고 했다. 충전단자 때문에 메인보드를 20만 원 주고 교체하느니 무선충전기를 샀다. 다이소 무선충전기 5,000원 당일 날 급하게 산 무선 충전기다. 무선 충전기 안 써봐서 뭐가 다른건지 모른다. 그냥 사서 썼다. 이것도 다이소에 무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