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티스토리 카카오가 운영하는 티스토리는 최근 시끄럽다. 자체 광고 게재의 여파가 아직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와중에 스토리 크리에이터 제도가 시작됐기 때문인데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광고를 게재한다던 것 치고 창작자에게 메리트 있는 제도가 아니었다. 심지어 티스토리의 자체 광고 게재와 창작자의 애드센스 계정에 문제가 생긴 것이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답변이 기한 없이 밀리고 있어 더욱 눈총을 받는 중이다. 내게 맛집 분야 크리에이터? 티스토리 자체 광고 게재 이후 애드센스 수익이 반이상 줄었기 때문에 적당히 힘을 빼고 있던 때였다. 마침 새로 개설한 구글 블로거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던지라 블로거 포스팅에 여념 없었는데 모바일에서도 애드센스 노출이 잘 되는지 훑어보다가 티스토리에 맛..
🍕 혼똔섬 썬월드에서 점심 먹었다 Slice of Paradise 혼똔섬 내에는 여러 카페와 음식점이 있다. 다만 오전 일찍 첫 타임에 입장해 보니 오전에는 오픈하는 곳이 거의 없고 오후가 돼서야 하나 둘씩 오픈하기 시작했다. 미리 검색해 본 결과 혼똔섬 내 음식점들이 상당히 맛없다는 평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음식은 포기하고 음료 정도만 마시자는 생각으로 돌아다녔는데 오픈한 매장이 없어서 결국 평이 안 좋은 피제리아에 들어갔다. 조금 불친절 피자 하나를 고르고 맥주가 있는 콤보가 있길래 골랐더니 직원 분이 안된다고 했다. 결국 맥주와 콜라를 따로 주문하고 결제를 하는데 잔돈이 없는지 결제 금액에 딱 맞는 지폐를 달라고 했다. 단위가 다른 지폐를 준 것도 아닌데 아예 지갑을 펼치게 하더니 직원이 지폐를 하나..
운전을 6시간 한 날이었다. 다리가 뻐근할 정도로 지쳐갈 때에 휴게소에 가자는 말이 나왔다. 입에 넣을 탄수화물과 카페인이 필요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부안 휴게소가 나타났다. 고민 없이 입차했다. 휴게소는 호두과자 휴게소라고 함은 호두과자라고 생각하지만 호두과자 안 좋아한다. 그래도 온 김에 사자 싶어서 호두과자 한 상자랑 작은 봉지 하나를 샀는데 맛 보고 실망했다. 퍽퍽함은 기본이고 호두를 찾을 수 없는 호두과자였다. 하나도 겨우 먹었다. 휴게소는 통감자 휴게소는 호두과자가 아니다. 휴게소는 통감자다. 고구마를 더 좋아하지만 못지 않게 감자도 좋아하는 나는 통감자 앞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통감자 한 그릇을 사자마자 하나를 입에 넣었다. 무지 맛있었다. 설탕이나 소금 무엇 하나 뿌리지 않아도 그 맛 자..
🏪 소나시 야시장 인근 마트 Vy Vy mart 소나시 야시장에서 한껏 배부르게 먹고 호텔에 들어가기 전 물을 사기 위해 주변 마트를 검색했다. 가까운 한인마트가 나오고 비비마트가 검색됐는데 조금 더 가까운 비비마트에 가기로 하고 지도를 따라 걸었더니 베스트 웨스턴 호텔 맞은편이었다. 영업시간 매일 24시간 매장주소 4XJJ+2H7, Đường Bào, Phú Quốc, Kiên Giang, 베트남 구글지도 각종 주류와 음료수 비비마트는 규모가 큰 듯 크지 않은데 모자, 옷 같은 잡화까지 팔고 있어서 내부에 진열대가 촘촘하게 있다. 그중 관광객들이 구매할만한 제품은 종류가 많은데 호텔 앞이어서 그런지 주류가 많다. 누룽지맛으로 유명한 베트남 보드카 넵머이는 물론이고 한국 주류도 종류별로 판매 중이다. 심..
🥤 온갖 카페 음료를 좋아하다 보니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런 일상의 기록 엔젤리너스, 민트초코라떼 그렇다. 나는 민초단이다.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줄 몰랐는데 민트초코 소주가 한창 나올 때 빠져버렸다. 민트맛도 좋아하고 초코맛도 좋아하는 민초단이었던 것이다. 가장 좋아하는 민트초코 음료는 디저트39의 민트초코라떼지만 매번 호기심에 다른 카페의 민트초코라떼도 마셔본다. 이 사진은 언제인지도 기억 안 나는 때에 오랜만에 간 엔젤리너스에서 주문한 민트초코라떼다. 아마 노래방을 가기 위해서 사지 않았을까 싶다. 결론적으로 엔젤리너스 민트초코라떼는 탈락! 너무 연하고 맹한 맛이 나서 다신 안 시켜야겠다는 다짐을 했던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래서 아무데서 민트초코 음료를 주문하는 게 아닌데 실수했다. 컴..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호텔 (BWP) 베트남 푸꾸옥을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숙소 위치를 정하는 게 상당히 고민스럽다. 섬 자체가 한국처럼 세로로 긴 형태라서 여행 기간에 따라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누어 관광을 하는데 북부, 남부로 반을 나눠 숙소를 예약하기도 하고 아예 중부에 있는 숙소에 몰아서 예약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중부의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호텔을 예약했다. 일명 BWP인데 그냥 중부 숙소 쳐서 눈에 띄는 호텔로 예약했다. 호텔에 한국말을 잘하는 직원이 있어 편하다는 문장이 한몫하기도 했는데 나는 이 호텔에 묵는 동안 그 직원을 보지 못했다. 호텔 위치 1일 차 조식 어디든 첫 조식이 가장 설레는 것 같다. 어느 정도로 설렜냐면 미리 알아본 바로 베스트 웨스턴 호텔 조식의 소고기 쌀국수가..
환전? 유심? 스파? 이곳에서 한 번에! 델루나 스파 즈엉동점 인천공항에는 베트남의 푸꾸옥에 가는 직항 비행기 편이 있다. 환승하지 않고 갈 수 있어 편하지만 새벽 출발이라 푸꾸옥에 도착해도 오전 8시가 채 되지 않은 이른 시간이다. 그렇다 보니 현지의 각 매장들이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공항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델루나 스파 즈엉동점을 이용했다. 델루나 스파 즈엉동점은 베트남 푸꾸옥의 중부인 여행자 거리에 위치해 있어 공항과 가깝고 숙소 체크인 시간에 맞춰 샌딩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얼리 체크인을 하지 않았다면 푸꾸옥 중부를 둘러보고 매장에서 스파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 편하다. 또한 여행의 기본 준비인 환전과 유심구매까지 가능해서 부지런히 여행 정보를 모을 시간이 ..
🛵 배달 엉터리 해장국 익산어양점 우거지 뼈해장국: 11,000원 해장하기 위해 배달 어플을 켰다. 뭘 먹어야 제대로 해장될까 고민하던 차에 엉터리해장국을 발견했다. 주문이 많은 순으로 보니 상위권이길래 믿을만한 맛이겠거니 해서 메뉴를 훑어보았다. 가격대가 10,000원은 기본으로 먹고 가길래 이게 보통 가격인가 아닌가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 속도 속이지만 지갑도 중요하지 않은가. 그러나 리뷰를 보고 주문하기로 마음 먹었다. 대부분의 리뷰가 상당히 좋았다. 특히 2,000원을 추가하면 받을 수 있는 겉절이에 대한 평이 후했는데 그게 궁금하기도 했다. 배달의 민족 주⬆️문➡️ 비닐에 따로 담겨 온 우거지 해장국을 용기에 담으니 양이 적은 듯 하면서 많아 보였다. 애매하긴 한데 무튼 비주얼이 좋아서 맛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