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집 익산본점 전라북도 익산시 신동은 대학로라고 불린다. 원광대학교가 있기 때문인데 그래서인지 새벽 늦게까지 영업하거나 24시간 영업하는 매장들이 꽤 있다. 이곳 함박집 익산본점은 오래도록 운영 중인 뼈다귀 해장국 24시간 매장이다. 맛을 따지기보다 술에 취해 2차, 3차로 방문하는 편이다. 함박집 익산본점 전북 익산시 동서로13길 24 함박집 063-857-6200 매일 24시간 영업 위치 메뉴 메인 메뉴는 뼈다귀다. 뼈다귀 감자탕, 뼈다귀 해장국을 많이들 먹지만 무조건 뼈다귀 메뉴를 주문해야 하는 건 아니다. 이미 배가 부른 일행과 나는 전주콩나물국밥과 별미김치찜을 주문했다. 처음 먹어보는 메뉴다. 전주콩나물국밥 6,000원 별미김치찜 8,000원 맑은 국물의 전주콩나물국밥은 뜨거운 콩나물 국과 다..
유명하다는 순대선지국밥 순대선지국밥 포장하러 갔다. 밥이 안 들어간다고 한다. 괜찮다고 했다. 순대랑 선지 먹다 보면 배부르겠다고 생각했다. 이곳은 딱 국밥만 담아서 준다. 다른 구성없이 국밥 한 그릇이 전부다. 수저, 젓가락도 없었다. 필요한 사람은 말해서 받아야 하나 보다. 국밥 포장을 기다리는데 맨손으로 파를 집어서 넣었다. 앞치마에 쓱 닦았다. 오히려 내가 당황해서 눈을 피했다. 내 국밥이었다. 빨간 국물 맑은 국물의 순대선지국밥이다. 소고기 뭇국 같았다. 들깻가루 풀어진 칼칼한 순대국밥을 선호하면 안 맞는다. 예상치 못한 순대국밥이었다. 기름진 맛을 싫어하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이다. 부속물 종류가 많다. 선지도 큼지막하게 2개가 들어있다. 종류가 골고루 들어있어서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 집에 ..
국밥 칼로리 대체적으로 국밥 칼로리는 500kcal라고 한다. 밥 말고 겉절이나 묵은지를 얹으면 더 오른다. 칼로리를 잊는 게 좋다. 할매 피순대 전북 부안에 있는 할매 피순대다. 점심에 해장하려고 대충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굉장한 맛집이었다. 이미 주차장은 만차고 사람들이 북적했다. 손님 많고 포장도 많은 곳이다. 점심시간 전부터 번호표를 받아서 대기한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방문하려면 굉장히 이른 시간에 도착해야 할 것 같다. 가족단위가 많았다. 대기번호가 짧아도 인원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국밥집이데 회전율이 빠르지 않다. 이곳은 가마솥에 끓이는 국밥인 것 같다. 내내 펄펄 끓고 있다. 열기가 굉장하다. 가마솥 맞은편에 있는 벤치는 대기석이다. 옛날 가정집을 개조한 형태다. 오전 7시 ~ 오후 ..
익산 삼양순대 막창전골 날이 엄청 험한 날 갔다. 멀어서 택시 탔다. 주변에 주차할만한 곳도 없다. 들어서자마자 코로나 방문 현황 적고 나면 주문받는다. 장사가 잘 되는 집이라 그런지 속전속결이다. 막창 전골 2인분 주문하자마자 바로 음식 나온다. 오동통한 당면이 가득 들어있다. 국물이 자작한 전골이다. 예상한 비주얼이 아니었다. 순대국밥 정말 맛있다. 기본으로 깔리는 메뉴다. 순대 한두 점과 내장이 조금 있다. 간이 적당했고 냄새가 안 났다. 순대국밥 먹으러 오면 좋을 것 같다. 깍두기가 국밥집 스타일의 보장된 맛이다. 특별히 깔리는 거 없어도 괜찮다. 막창 전골 양이 많았다. 막창보다 당면이 수북해서 이거 먹느라 배가 엄청 불렀다. 당면이 두껍다. 막창은 냄새난다. 술과 먹으니 견딜만했는데 처음 접하..
컴포즈커피 모현점 자주 다니는 길에 컴포즈 커피가 생겼다. 요즘 카페가 많이 생긴다. 컴포즈 커피는 모든 음료가 벤티 사이즈라고 한다. 괜찮다. 가격도 저렴하다. HOT, ICE 상관없이 가격이 동일하다. 최근 직장에 컴포즈 커피의 카페라떼를 사온 분이 계셨다. 맛이 괜찮았다. 학생들에게 인기 많을 것 같다. 지나가는 길에 몇 잔 사봤다. 나는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카페인에 약해서 다 마시진 못 했지만 괜찮았다. 주차만 편하다면 더 자주 방문할텐데 그 점이 아쉽다. 국으로부터 자유 모현점 얼큰 돼지국밥 해장을 위해서 국밥을 배달시켰다. 모현동에 있는 국으로부터 자유다. 처음 보는 곳이었다. 국밥만 단품으로 3인분씩 세트로 13,000원에 판매중이다. 굉장히 가성비 좋다. 리뷰도 좋다. 시켜보기로 했다. ..
익산 어양전통토속순대 본점 곱창 국밥 기억이 좋지않은 어양전통토속순대 본점이다. 냄새가 정말 많이 났었다. 맛집이라고 하는데 다시 주문해봤다. 곱창양이 많다. 남길 정도다. 칼칼하고 매콤하다. 간이 잘된 맛이다. 역시 냄새는 많이 난다. 곱창이 야득하고 푹 삶아진 식감이다. 맑은 국물이다. 속이 불편한 국물이 아니다. 부속류 냄새에 개의치 않는 분들은 잘 먹을 곳이다. 실제로 가서 전골을 먹을 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당혹스럽다. 냄새가 정말 진동한다. 기본 구성은 밥, 고추, 마늘, 새우젓, 쌈장이다.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있다. 김치맛은 국밥집의 달달한 김치다. 평소에 받았던 초장과 들깨가루가 없었다. 아쉬웠다. 그게 중요했다. 잊어서 그런지 바뀐건지 모르겠다. 또 주문하기 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