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올 파울로의 신의 구부러진 선 편집증에 시달린다며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사립 탐정. 사실 그녀의 목적은 다른 환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파헤치는 것이다. 주연 : 바바라 레니, 에두아르드 페르난데즈 감독 : 오리올 파울로 원작 소설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제작된 신의 구부러진 선은 1979년에 출간된 토르쿠아토 루카 데 테나의 소설 God's Crooked Lines(신의 구부러진 선)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 원작 소설을 읽어보려고 알아봤는데 도저히 구할 길이 없다. 내가 검색을 잘못하는 건지 국내에서 관심 없는 도서인지 알 수가 없다. 블로거의 글들을 보면 소설과 영화의 결말이 다르다는데 사실일까 궁금하다. 70년대 배경 원작 소설이 1979년도에 출간된 만큼 영화의 배경도 70년대..
숀 앤더스의 인스턴트 패밀리 피트와 엘리 부부는 직접 자신들의 아이를 낳는 대신 입양을 하기로 하지만, 그들의 계획과는 달리 대부분의 가정에서 입양하기를 꺼리는 십 대 아이 세 명을 입양하게 되는 상황에 놓인다. 서로가 서로의 새로운 가족이 되는 과정 속에서 그들은 갈등을 겪게 되지만 점차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데… 주연 : 마크 월버그, 로즈 번, 옥타비아 스펜서, 이사벨라 모너 감독 : 숀 앤더스 위탁 보호제도 (foster care system) 영화 인스턴트 패밀리는 아이가 없는 피트와 엘리 부부가 위탁 보호제도를 통해서 3남매를 위탁하며 좌충우돌을 겪고 종국에는 입양에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미국의 위탁 보호제도(foster care system)는 친부모의 양육을 받지 못하는 아..
허준영의 머니백 가진 거라고는 몸뚱이뿐인 ‘민재’(김무열)는 엄마 수술비를 위해 보증금까지 털었지만, 이마저도 ‘양아치’(김민교)에게 모두 뺏기고 만다. ‘양아치’는 사채업자 ‘백사장’(임원희)에게 뺏은 돈을 바치고, 이 돈은 고스란히 선거를 앞둔 ‘문의원’(전광렬)에게 돌아간다. 계속되는 적자 인생에 ‘백사장’은 ‘킬러’(이경영)를 고용해서 ‘문의원’을 처리할 계획을 세운다. ‘백사장’은 도박장에서 저당 잡은 ‘최형사’(박희순)의 총을 ‘킬러’에게 배달하지만, ‘택배기사’(오정세)가 실수로 ‘킬러’의 옆집 ‘민재’에게 맡기는데… 뺏고! 달리고! 쫓기는 ‘머니백’ 레이스가 시작된다! 주연 : 김무열, 박휘순, 이경영, 전광렬,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 감독 : 허준영 2번째 몇 년 전에 봤던 영화 머니백..
감독 조 라이트의 한나 강인한 체력, 치명적인 살인 기술, 완벽한 전략! 열여섯 살 소녀 한나(시얼샤 로넌)는 전직 CIA 출신 아버지 에릭(에릭 바나)에 의해 완벽한 살인 병기로 키워진다. 극비리에 진행시킨 위험한 임무가 시작된 순간 에릭과 헤어지게 되고, 급기야 정보기관에 납치당한다. 조직의 비밀기지에서 치명적인 기술로 탈출을 시도하는 한나. 이제 그녀는 탄생의 비밀과 그 배후의 거대 조직의 음모와 직면하게 되는데.. 지금 그녀의 복수가 시작된다! 주연 : 시얼샤 로넌, 에릭 바나, 케이트 블란쳇 감독 : 조 라이트 매력적인 외모 시얼샤 로넌의 외모가 굉장히 매력있다. 백금발에 파란 눈과 새하얀 피부가 캐릭터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 클로즈업할 때면 대칭으로 떨어지는 이목구비까지 시선을 끈다. 필모그래..
감독 김형주의 미션 파서블 “돈 되니까” VS “국가를 위해” 우린, 한다면 한다! 입금만 되면 뭐든 가능해지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 앞에 어느 날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가 현금 천만 원과 함께 찾아온다. 무기 밀매 사건을 해결하자며, 대놓고 공조를 요청해 온 것! 티격태격하는 말마다 태클, 우당탕탕 하는 짓마다 사건! 혼자일 때보다 둘일 때 더 눈에 띄는 두 사람. 작전을 거듭해 갈수록 사건은 커져만 가고, 형사들이 오해할만한 단서를 여기저기 흘리고 다녀 수배 목록에 오르기도 하지만 우수한X유다희, 아찔한 이 공조를 멈출 수는 없다! 주연 : 김영광, 이선빈 감독 : 김형주 묘하게 코드가 맞네 나는 웃었다. 감독의 개그 코드가 나랑 묘하게 같은 선에 있는 것 같다. 김영광보다 이선빈의 포인트..
감독 박지완의 내가 죽던 날 태풍이 몰아치던 밤, 외딴섬 절벽 끝에서 유서 한 장만을 남긴 채 소녀가 사라진다. 오랜 공백 이후 복직을 앞둔 형사 ‘현수’는 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이었던 소녀의 실종을 자살로 종결 짓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다. 소녀의 보호를 담당하던 전직 형사, 연락이 두절된 가족, 그리고 소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마을 주민 ‘순천댁’을 만나 그녀의 행적을 추적해 나가던 '현수'는 소녀가 홀로 감내했을 고통에 가슴 아파한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모습과 닮아있는 소녀에게 점점 더 몰두하게 된 ‘현수’는 사건 이면에 감춰진 진실 앞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는데… 주연 :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감독 : 박지완 중요한 역할은 손 드세요 초반에는 영화 전개가 흥미진진했는데 점점 눈치가 빠른 내..
감독 김태용의 거인 “그래, 누구나 가슴에 상처 하나씩은 품고 살아...” 구역질 나는 집을 나와 보호시설인 그룹홈에서 자란 열일곱 ‘영재’. 시설을 나가야 할 나이가 되었지만, 무책임한 아버지 집으로는 결코 돌아가고 싶지 않아 초조하다. 선량을 베푸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든지 무릎을 꿇어주며 신부가 될 모범생처럼 살갑게 굴지만, 남몰래 후원물품을 훔쳐 팔기도 하고, 거짓말로 친구를 배신하며 하루하루 버틴다. 눈칫밥 먹으며 살기 바쁜 어느 날, ‘영재’에게 아버지가 찾아온다. 자신에게 동생마저 떠맡기려는 아버지로 인해 ‘영재’는 참을 수 없는 절망과 분노로 폭발하게 되는데… “… 무능한 아버지를 죽여주시고, 못난 어머니를 벌해주시고, 이런 나를 품어주세요” 절망을 먹고 거인처럼 자란 ‘영재’가 전하는 차마 ..
김독 필감성의 인질 평소와 똑같던 어느 새벽, 서울 한복판에서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대한민국 톱배우 '황정민'이 납치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 속 살기 위한 극한의 탈주가 시작되는데… 관객들을 사로잡을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가 온다! 주연 : 황정민,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감독 : 필감성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리얼리티라는 단어가 붙고 실제 배우 황정민이 배우 황정민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황정민은 황정민을 연기한다. 신선하다 생각했는데 그게 전부다. 황정민이 납치를 당했지만 도망친다는 스토리. 꾀를 써서 집에 돈이 있다는 둥 목숨 값으로 협상하고 그러는데 무튼 결말은 탈출이다. 대부분의 영화가 주인공의 문제 해결 스토리지만 황정민 혼자는 버거웠다. 그러니까 눈길을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