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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머릿결
찰랑한 머릿결을 가지기란 쉽지 않다. 고데기로 거짓 머릿결을 만드는 게 쉬워서 다들 속이고 살게 된다. 특히 학생 때부터 고데기를 달고 산 나와 같은 사람들은 진작 포기했을 거다. 노력도 잠깐이라 나중에는 필요성마저 잊고 산다. 한 때는 에센스에 의존해봤는데 트러블 유발이 엄청나다. 에센스는 중요한 자리 아니면 안 쓰게 된다.
화해 어플
화해 어플을 이용해서 주문했다. 배송은 하루 걸렸다. 요즘 배송이 다 빠르다. 화해 어플에서 쇼핑이 가능한지 이제 알았다. 트러블이 겁나서 사용하던 제품만 쓰다 보니 새 화장품 볼 생각을 안 했다. 이름이 길어서 보게 된 트리트먼트다. 로픈이란 브랜드도 처음 본다. 성분이 좋다는 게 눈에 띈다. 세라마이드는 수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전부터 많이 듣던 성분이다. 몸에 수분이 들어갔을 때 잡아주지 않으면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되는 것처럼 피부에 수분을 잡아주는 세라마이드가 중요하다고 한다. 실제로 세라마이드 관련 수분크림도 썼었다. 야채 많이 먹어야겠다.
로픈 바오밥 세라마이드 LPP 프리미엄 헤어 트리트먼트 1L
역시 1L다. 크다. 집에서 사용하는 건 무조건 대용량이 최고다. 듬뿍 쓰는 게 좋은 제품들은 대용량이 나와야 한다.
내 모발은 평균 이상의 숱이고 최근 한 달안에 염색했으며 파마는 안 했다. 부스스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 5일 동안 매일 트리트먼트를 사용해봤다. 2일 차부터 부스스한 머릿결이 꽤 가라앉았다. 현재는 머릿결이 개선된 것 같다. 앞으로 꾸준히 사용해봐야겠지만 헤어 제품은 처음 사용할 때마다 눈에 띄게 효과 보는 것 같다. 이게 적응돼서 원래 내 머릿결이다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게을러지면 끝나는 거다. 뭐든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헤어팩
나는 로픈 트리트먼트로 헤어팩을 한다. 샤워 한두 시간 전에 모발 끝에서 중간까지만 물을 가볍게 묻히고 트리트먼트를 듬뿍 얹어서 문질러준다. 부지런한 날은 드라이기로 열을 주면서 꼬리빗으로 빗질한다. 예능 한 편 보고 샤워할 때 두피만 샴푸질 해서 씻어내면 된다. 은근히 귀찮고 은근히 귀찮지 않은 방법이다.
드라이
헤어 제품에만 의존하면 안 된다. 드라이도 차분히 하는 게 중요한데 조금의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다. 젖은 머리를 빗질하면 안 좋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안다. 손으로 살살 빗질하는 건 괜찮다. 드라이할 때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손 빗질하며 말리는 게 좋다. 머리 볼륨이 죽을 수 있지만 적어도 헤그리드 머리는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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