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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나타
주중 오전 8시 ~ 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매주 일요일 휴무

마라나타

남중동에서 시간이 남아 눈에 보이는 카페 마라나타를 방문했다. 안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 조용히 있다가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나갈 때까지 나름 조용한 분위기가 유지되는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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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메뉴

아메리카노 가격이 저렴한 카페다. 사이즈 업과, 리필 가격까지 적혀있는 메뉴판이 친절하다. 카페 마라나타의 디저트는 크로플이 주메뉴이고 계산대 앞에는 쿠키 두 가지가 판매되고 있었다. 점심때였는데 개수가 별로 없는 거 보면 소량만 판매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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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깔끔한 화이트 톤의 카페이고 밖에서 보는 것보다 넓은 편이다. 계산대 오른편에 또 다른 공간이 있지만 다른 손님들이 계셔서 들어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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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킹 테이프

매장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편을 보면 벽면 가득 그림과 메시지들이 붙어있다. 손님들이 자유롭게 메모를 남길 수 있도록 창가 앞에는 스케치북과 색연필, 연필, 마스킹 테이프 등이 있는데 용품에 비해 작품들이 잘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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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곳곳에 식물들이 많다. 카페에서 본 식물 중에서 가장 야생 식물들 같았다고나 할까, 여기저기서 키우라고 받은 화분들을 모아놓은 것처럼 보였다. 정말 오랜만에 동네카페 느낌 나는 카페를 방문했다.

 

도로뷰

휑한 도로가 보이는 창가자리다. 그냥 바깥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고 싶어서 선택했다. 내가 앉기 전에 누군가 앉았던 건지 크로플 부스러기가 있어서 휴지를 챙겨 한쪽에 밀어놓고 앉았다. 역시나 정말 오랜만에 동네카페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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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2,500원
메이플 크로플 4,500원

시간 안에 음료를 다 마시지 못할 것 같아서 텀블러를 챙겨서 방문했다. 메뉴 준비가 되면 사장님이 알려주시고 직접 받아오면 된다. 메뉴 준비가 빠르다.

 

메이플 크로플

시나몬 가루가 듬뿍이라서 마음에 들었던 메이플 크로플 비주얼이다. 혼자 먹고 가기 알맞은 크기길래 다 먹고 가야겠단 생각으로 기분 좋게 크로플을 썰었다.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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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플을 써는 게 쉽지 않았다. 이렇게 썰기 힘든 크로플은 처음이었다. 맛을 보니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맛있는데 크로플이 냉동생지를 꽉 눌러서 구운 듯한 식감이었다. 크로플 색은 괜찮은데 해동이 덜된 건지 오버쿡인 건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사람이 먹는 음식이니 아이스크림 얹어서 열심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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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크로플

크로플 가운데로 가면서 그릇 소리 탁탁 나게 썰어도 제대로 썰리지가 않았다. 나이프를 세워서 찍기까지 하는데도 안되길래 그냥 포기하고 아이스크림만 먹었다. 나가기 전에 궁금해서 이로 한번 깨물어보니 물어서 뜯으려면 뜯을 수 있을 것 같긴 했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먹고 싶진 않았다. 

 

위치

 

재방문

 

잠깐 시간이 나면 커피 한 잔 마시기 좋은 카페다. 아메리카노가 2,500원이니 저렴한 편이고 공간이 나름 아늑하다. 익산 시청 주변에는 카페가 많은데 이곳까지 오려면 카페 세네 군데는 지나쳐야 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괜찮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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