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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366호
전라남도 담양군의 관방제림은 학술연구자원으로 1991년 11월 27일, 천연기념물 제366호에 지정됐다. 역사적으로 관방제는 천변리까지를 말하고 길이는 약 2km이며 200~300여년생의 노거목들이 서있다.
무료
담양은 관광지라서 유명한 곳이라고 하면 입장료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관방제림은 자유롭게 거닐 수 있다. 입구에 주차해서 계단을 넘어가면 관방제림이다. 저녁에는 야경 또한 좋다고하니 시간이 날 때마다 산책하는 것도 좋다.
영산강을 따라 걷는다
관방제림은 영산강을 따라 즐길 수 있다. 강이 맑은 편은 아니나 굉장히 운치 있는 풍경이다. 강에서 노는 오리를 볼 수 있고 하늘을 나는 까치도 볼 수 있다. 더불어 맞은편의 갈대에선 하루살이들의 모임이 있었다.
10월 중순인 현재의 관방제림은 아쉽게도 단풍이 덜 들었다. 메인 길보다는 육교 뒷편의 나무들이 단풍색을 띄고 있다. 11월 초쯤이면 관방제림의 아름다운 단풍색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관방제림을 거닐다가 반대편으로 넘어오면 자전거길이 있다. 이 길은 영산강과 근접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산책겸 걷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입구 초입이나 끝에서 돌담을 건너는 편이 한 바퀴 돌기 좋은 코스다.
관방제림을 크게 한바퀴 돌면 1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다. 돌담을 건너고 곳곳에 있는 벤치에서 쉬어 간다 해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관방제림의 건너에 죽녹원과 국수거리가 있으니 여행코스를 짠다면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푸른 여름의 모습이나 붉은 가을의 모습이 아름다운 관방제림이다.
위치
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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