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글라스의 시작 20큐브 어항의 추억 초보의 셋팅 준비 바닥재에 대해서 워낙 모르니 고민을 하다가 쉽고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하는 걸로 주문했다. 맞게 주문해서 사용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수초를 키워 볼 생각에 주문한 아 ah-h.tistory.com 수초 키우기에 능력이 없는 사람인지라 초보 수초라고 알려진 펄글라스를 구매했었는데 배송기간이 생각보다 더 걸려서 상태가 안 좋았다. 겉 보기에 문제가 없어 보였기 때문에 기분 좋게 꺼냈다가 대부분 뭉개지고 녹고 있는 뿌리와 잎을 보고 당황했었다. 그러나 나는 어항에 막무가내로 식재했고 그에 대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시들시들 펄글라스는 무럭무럭 자라나지 못 했다. 뿌리가 불안정해서인지 녹는 단계에서 환경이 변해서인지 하여간 시들시들했다. 그렇다고 해..
초보의 셋팅 준비 바닥재에 대해서 워낙 모르니 고민을 하다가 쉽고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하는 걸로 주문했다. 맞게 주문해서 사용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수초를 키워 볼 생각에 주문한 아마존 소일이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분진이 일지 않고 물이 금방 맑아진다. 지저분하지 않아서 만족했다. 멋있는 어항들을 보다보니 나도 어항 멋이 들었나 보다. 돌을 하나 꽂고 싶었다. 원하는 모양으로 만드는 분들이 많던데 나는 작게 운영할 생각으로 20 큐브 어항을 샀기 때문에 단순히 하나 두 개를 겨우 꽂을 수 있었다. 황호석을 고른 이유는 물에 영향이 가장 적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다만 잘 부서지는 편이라 조심히 다뤄야 한다. 애증의 펄글라스다. 저렴하게 주문했다. 잘 자란다기에 주문했다. 배송 오는 과정에서 하루 딜..
용궁이 그리 좋은 곳이더냐 블로그를 안하던 사이, 새로운 어항으로 물생활을 시작했고 많은 사건이 있었다. 그 중 가장 마음 아픈 사건은 내 구피 암컷이 병에 걸렸다가 다이소 약품으로 이겨냈지만 얼마 전 용궁행을 탔다는 소식을 밖에서 들었다. 외출한 사이 가버렸다. 네슈화는 처음 키워봐서 정도 많이 가고 치어를 보여줬던 구피인데 그렇게 나를 떠나버렸다. 스트레스가 주된 요인같다. 가버린 네슈화 구피 암컷 많이 아프던 네슈화 암컷 구피, 다이소 종합개선제로 이겨내다 네온블루슈퍼화이트 구피가 아프다 네온블루슈퍼화이트 구피를 키우고 있다. 선물로 받아서 애지중지 키우고 있었다. 얼마 전에 놀랄 일이 생겼다. 암컷 한 마리 형태가 이상했다. 놀라서 들여 ah-h.tistory.com 홍백 라이어테일 소드 (스워드..
왜 4마리지 매일 어항을 들여다본다. 오늘은 치하를 몇 마리나 동시에 볼 수 있을까 기대하면서 본다. 포란 시기 때 대략 10알은 품고 있겠지 생각했는데 방란 후에 발견한 치하는 최대 4마리다. 혹시 알을 버려가며 낳았나 걱정된다. 유심히 들여다보기 내가 찍은 사진이지만 나도 치비를 찾아야 한다. 굉장히 작다. 수초에 붙어있는 치비가 있다. 실제 육안으로 보는 상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눈으로 볼 때에도 조명을 켜서 눈 빠지게 들여다봐야 발견할 수 있다.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눈을 뗄 수 없다. 그나마 흰 바닥 어항에 새우가 파란색이라서 찾을 수 있는 거다. 더 가까이 본다 더 확대해서 사진을 찍어봤다. 엄청 작다. 그래서 환수할 때마다 걱정이다. 순식간에 딸려 들어올 것 같다. 눈으로 확인해도 못 ..
방란이 가까운 블루벨벳 새우 오늘도 알을 굴리는 포란한 블루벨벳 새우다. 쉼없이 알을 털어댄다. 대충 보면 알이 검은색 같은데 자세히 보면 다르다. 노란색이나 연두색으로 보인다. 몇 개는 검은색 가까이 변하기도 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어항 온도가 24도면 방란까지 24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꽤 긴 시간이지만 알을 포기하지 않고 치비를 보여준다면 감사한 일이다. 포란했나? 다리를 둥글게 말고 있는 블루벨벳 새우를 발견했다. 왜 배가 둥글까 생각했다. 전에 포란한 블루벨벳 새우를 발견했던 포스팅이 생각났다. 그 포스팅에서 블루벨벳 새우의 배가 크게 부풀어 있었지만 알이 보이지 않았었다. 발견한지 하루 뒤에 노란 알이 보였다. 그런데 이 새우도 배가 조금 부풀었다. 노랗지는 않았다. 포란 초기인가 생각했다..
새우가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매일 환수를 하고 물결도 최소한으로 노력하는데 새우가 죽어나간다. 요즘 치비도 못 보던 차였다. 설마 잡아 먹혔나 걱정돼서 한참 들여다봤다. 소름 돋았다. 생이새우 시체를 구피 세네 마리가 동시에 쪼고 있었다. 그러더니 살아있는 블루벨벳 새우도 쪼기 시작했다. 처음 알았다. 블루벨벳 새우들이 숨어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요즘 블루벨벳 새우들이 활발하지 않고 이렇게 유목 사이에 몸을 숨기는 일이 잦았다. 조명을 켤 때면 이 안에서 겹겹이 쌓여 움직이지 않는게 일상이었다. 이게 구피를 피해서 숨는 거였나 보다. 구피들이 24시간 하루 종일 먹이에 집착하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로 심각한 거였나 싶었다. 대책을 강구해보도록 한다. 어떻게 해결할까 먼저 구피들에게 먹이를 줬따. 블루벨벳 ..
용궁이 얼마나 좋길래 너무 많은 생이새우들이 갔다. 활발해서 보기 좋았는데 유목 2개가 어항에 들어간 뒤에 녹조가 되더니 그때부터 한 마리씩 용궁으로 떠났다. 물이 탁해진 건가 싶어서 환수를 90%하고 유목 하나를 뺐다. 그렇게 일주일 넘게 맑은 물을 유지 중이다. 어항 친구들도 잘 살고 있다. 환수량을 많이 늘려서 매일 땀나지만 보람차다. 블루벨벳 생이새우 블루벨벳 생이새우가 도착했다. 친구가 선물해줬다. 노란색이랑 파란색 중 많은 고민했다. 파란색을 골랐다. 검은 구피랑 같이 있으면 색이 조화로울 것 같았다. 실제로 본 블루벨벳 생이새우는 너무 예뻤다. 엄청 쨍한 색이었다. 블루벨벳 새우는 그 안에서도 세세하게 나뉜다. 발색에 따라 나뉜다. 나는 발색 관계없이 주문했다. 다 예쁘다. 새우 놀이터 친구..
무여과 어항에 유목 무여과 어항에 생이새우와 구피를 키우는 중이다. 부지런해야 무여과 어항에 유목을 넣을 수 있다. 패기 있게 유목을 구입하자마자 대충 헹구기만 하고 어항에 넣었다가 낭패를 봤었다. 다음날 땀 흘리며 어항 정리를 했었다. 결국 어항을 갈아엎었다. 이런 실수를 딛고 유목을 3일 내내 칫솔질하며 닦아내면서 어항이 안정화됐다. 더 이상 유목이 슬러지를 뿜어내지 않는다. 하나 더 넣었다 3일 내내 유목을 칫솔질 하던 때의 나는 유목 하나에만 집착하지 않고 3개 모두 하기로 결정했다. 어항을 뒤집고 유목 하나만 넣은 채로 있었지만 나머지 2개는 계속 물에 담가 뒀었다. 혹시 더 넣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닦을 때마다 슬러지가 적어지긴 했지만 생이새우가 하나 더 추가된 유목의 슬러지까지 커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