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을 넣고 다음 날 어항이 탁해졌다. 보통 탁한 게 아니었다. 생이새우도 몇 마리 사망했다. 구피는 잘 살아있었다. 슬러지가 이렇게 만든 것 같다. 급하게 구피를 다른 어항에 옮기고 50% 환수를 했다. 그래도 굉장히 탁했다. 분명 구매한 사이트에서 한 번 헹구고 넣으랬다. 수습하느라 땀이 흘렀다. 돌이켰다 현재는 어항물이 맑다. 그 난리가 났던 날, 많은 검색을 해봤다. 생이새우가 슬러지를 다 커버할 정도가 아니었다. 생이새우를 구피 어항에 바로 옮기고 수초랑 모스는 꺼내서 헹궈뒀다. 유목 3개 모두 꺼내서 미끌미끌한 슬러지가 만져지지 않을 때까지 씻었다. 큰 통에 물을 담아 담기게 담갔다. 어항 자체도 굉장히 미끄러웠다. 여과기가 없어서 상태가 심했던 것 같다. 하루에 2~3번씩 유목을 씻었다. 3..
모스볼 모스볼이 생각보다 크다. 3~4CM를 주문했다. 생이새우들이 놀기도 하고 숨으라고 넉넉한 사이즈로 골랐다. 여러 개보단 큰 거 하나가 좋을 것 같았다. 완벽한 동그라미는 아니다. 딱히 엄청난 공 모양을 원한 것도 아니었다. 모스볼이 건조하게 도착했다. 여태 수초만 주문해봐서 이렇게 배송되는 건 생소하다. 굳이 생물 봉투를 추가할 필요가 없나 보다. 리시아 모스 활착 리시아 모스 활착이다. 굉장히 깔끔하게 도착했다. 이건 안에 물이 자작하게 담겨있다. 지퍼팩으로 이중 포장해서 걱정 없이 배송됐다. 마음에 들었다. 포장이 깔끔한 곳은 눈이 간다. 리시아 모스는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생이새우 방란에 집중 중이지만 리시아 모스 성장하는 것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많이 자라면 윗부분을 잘라 ..
용궁 구피와 네온테트라가 용궁으로 떠났다. 얼마 전에 우연히 데려오게 된 네온테트라를 아는 분께 나눔 하려고 건지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예민해지기 시작했는데 외출하고 돌아오니 용궁 갔다. 말도 안 되게 놀랐다. 혹시나 싶어서 어항을 청소하고 환수했다. 쇼핑 심란하던 차에 주문했던 수초와 어항 물품이 도착했다. 생이새우도 왔다. 원래 사이펀이랑 뜰채가 필요해서 찾아보다가 치어들 살아남으라고 수초도 사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잘 자란다는 검정말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내가 주문하려는 사이트는 이벤트 중으로 검정말과 생이 새우를 세트로 판매했다. 생이새우는 투명하고 작은 새우다. 청소부나 먹이 개념으로 많이 키우는 것 같다. 나는 본 적 없었다. 청소부라고 하니까 좋은 이미지로 주문했다. 생이새우도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