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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유심?
스파?

이곳에서 한 번에!


델루나 스파 즈엉동점

인천공항에는 베트남의 푸꾸옥에 가는 직항 비행기 편이 있다. 환승하지 않고 갈 수 있어 편하지만 새벽 출발이라 푸꾸옥에 도착해도 오전 8시가 채 되지 않은 이른 시간이다.

 

그렇다 보니 현지의 각 매장들이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공항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델루나 스파 즈엉동점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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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루나 스파 즈엉동점은 베트남 푸꾸옥의 중부인 여행자 거리에 위치해 있어 공항과 가깝고 숙소 체크인 시간에 맞춰 샌딩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얼리 체크인을 하지 않았다면 푸꾸옥 중부를 둘러보고 매장에서 스파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 편하다. 

 

또한 여행의 기본 준비인 환전과 유심구매까지 가능해서 부지런히 여행 정보를 모을 시간이 없었던 여행자는 복잡하지 않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영업시간

매일 07:00 ~ 20:00

 

신청 가능 서비스

스파

픽업&샌딩

캐리어 보관

환전

유심

 

전화번호

+84 907-776-452

 

매장 주소

139 Đường Trần Hưng Đạo, Khu Phố 7, Phú Quốc, Kiên Giang 92500 베트남

 

카카오톡

 

푸꾸옥델루나스파

푸꾸옥 즈엉동 델루나스파입니다 :) 공항&호텔 픽샌딩 / 무료짐보관 / 환전가능/ 유심가능

pf.kakao.com

 

※ 스파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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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픽업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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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델루나 스파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스파 매장이 아닌 라운지였다. 라운지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수거하길래 맡겼더니 번호가 적힌 종이를 받았다. 그 뒤로는 깜깜무소식. 무엇 하나 설명해 주는 이가 없이 함께 버스를 타고 도착한 사람들은 무한 대기에 들어갔다.

 

그나마 라운지가 넓고 쾌적해서 비행시간 동안 지친 몸을 조금 편하게 쉴 수 있었고 샌드위치와 간단한 음식 그리고 오렌지 주스, 커피가 무료로 제공되어 새벽 같은 그 시간에 대충 끼니를 때울 수 있었다.

 

스파, 환전, 유심 등 모든 안내가 없음

눈치껏 움직여야 함

영어, 한국어 소통 안됨

한인 사장님 없음

음식 맛있음

와이파이 있음

 

멍하니 시간을 보내다 이게 맞는 건가 싶을 때에 사람들이 웅성웅성하더니 움직이기 시작했다. 무슨 일인가 보니 또 다른 공항 픽업 서비스 이용자들이 버스에서 내리고 있었는데 나와 같이 일찍 도착한 사람들이 그 버스를 타고 스파 매장에 이동하고 싶었던 듯했다.

 

뭔가 같이 움직이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따라나서려니 어느 블로그에서 환전은 라운지에서 할 수 있다고 본 것 같아 멈칫했다. 한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매장을 예약하면 뭐 하나 현지 매장보다 더 답답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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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라운지)

블로그의 포스팅대로 라운지에서 환전이 이루어졌다. 스파 매장 직원분이 나와서 환전과 유심이 필요한 분들을 모아 한 테이블에서 진행했다.

 

베트남은 100달러 단위로 환전해야 가장 좋은 환율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상태가 좋은 달러만 취급한다고 하니 오래된 100달러는 조심하는 게 좋다. 

 

100달러 지폐로 환전

100달러: 231만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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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구매 (라운지)

유심 구매 또한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사전에 스파 예약할 때에 유심을 신청할지 확인하는데 굳이 미리 신청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듯했다.

 

통화가 되는 VINA 유심이었고 데이터 4기가 짜리였다. 가격은 한국 돈 6천 원 정도이고 결제는 스파 매장에서 한다. 이 유심은 현지에서 사용하는 동안 한 번도 문제가 없었다. 

 

유심을 교체하고 나면 휴대폰의 데이터를 켜고 잠금화면 상단에 VINA 문구가 뜨는지 확인하면 된다. 현지 번호는 유심에 적혀 있으니 미리 메모해 놓는 것이 좋고 동행인이 있다면 서로에게 전화를 걸어 연결이 되는지 확인 후에 저장한다.

 

통화 가능

데이터 4기가

통신사: 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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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까지 마치고

호텔 샌딩 서비스까지 비용을 지불하고 신청했던 터라 베트남 푸꾸옥에 입국한 뒤로 오랜 시간 델루나 스파를 이용하게 됐다. 그렇다 보니 장점보다 단점이 더 눈에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하다.

 

또다시 베트남 푸꾸옥을 방문하게 된다면 델루나 스파는 뒤로 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숙소 주변에 평점 좋은 타 지점의 델루나 스파가 있었는데 괜히 눈을 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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