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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중앙체육공원
천만송이 국화축제 하루 전 날
10월 21일부터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오늘은 20일이다. 산책하러 갔다. 곳곳에 중장비와 트럭들이 오가고 국화에 물을 뿌리는 관계자들이 있다.
트럭에 실려오는 국화들은 꽃봉우리가 피지 않은 게 대부분인데 이미 길에 장식된 국화들은 만개한 상태이다. 조절해서 조경하는 듯하다.
언제 생겼는지 모를 테크다. 야간조명이 켜져 있을 때에 사진을 찍으면 예쁠 것 같다. 중앙체육공원은 꾸준히 관리를 받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다.
벤치 주변까지 국화가 깔려있다. 익산 국화 축제는 인위적으로 만들어놔서 아쉬운 점이 있다. 자연 그대로의 축제가 없어서 이렇게 꾸며진 국화를 볼 수밖에 없다. 얼마 전에 정읍 구절초 축제를 다녀와서 더 크게 다가온다.
포토 스팟도 여러 장소에 준비되어 있다. 조금 촌스러운 느낌의 액자는 매년 보는 스타일이다. 그래도 저기서 사진 찍어줘야 국화축제 온 느낌이 산다. 지역 꽃 축제는 묘하게 촌스러워야 추억이 새겨지는 사진이 남는다.
상어라고 생각했다. 맞는지 확신할 수 없다. 그냥 상어인 것 같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조형물이다. 안에 들어가서 사진 찍으라고 만들어진 건가 싶다. 잘 모르겠다. 저녁에 조명이 비추면 볼만 할 것 같다.
쨍하고 만개한 상태이다. 꽃을 떼와서 꾸미는 축제이기 때문에 언제 와도 만개한 상태다. 장점이다.
더 크게 둘러보고 싶었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 일찍 들어왔다. 운동하는 사람이 많은 장소이다. 국화축제 조성은 이미 다 끝낸 듯하고 물을 뿌리거나 공간을 보수하는 중인 것 같았다. 보행이 불편할 정도로 공사판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북적거리는 공간이 싫다면 축제 전 날인 오늘 오후에 구경을 해도 좋다.
제19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전북 정읍 구절초 꽃축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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