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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혼똔섬에 가다

비상대피 2023. 8. 30. 16:48

베트남 푸꾸옥 혼똔섬

베트남 푸꾸옥은 대표 관광지 몇 곳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중 혼똔섬은 섬 하나를 워터파크로 조성했는데 규모가 꽤나 커서 하루종일 놀 수 있다고 한다. 안 그래도 푸꾸옥 해변가 곳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 인기 있는 워터파크라고하니 상당히 기대됐다. 혼똔섬으로 향했다.

 

 

썬월드 셔틀버스

혼똔섬으로 향할 때에는 썬월드 셔틀버스가 편하다. 중부나 남부지역이면 그랩, 셔틀버스 중 아무거나 이용해도 괜찮을 듯 한데 북부지역에서 출발한다면 셔틀버스를 추천한다. 무료에다가 깨끗하고 시원하다.

 

관광지역이라 어느 숙소든 로비에서 물어보면 셔틀버스 시간을 안내해주니 여행 일정에 있는 관광지로 향하는 셔틀버스 시간과 정류장을 미리 메모해 놓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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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케이블카 매표소 건물로 입장한다. 혼똔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케이블카 뿐이라서 왕복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데 이 케이블카 티켓은 혼똔섬 썬월드 이용권이나 다름이 없다.

 

성인 기준으로 왕복 케이블카 티켓 가격이 60만동이고 케이블카 탑승 때에만 검사한다. 그 뒤로는 혼똔섬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면 된다.

 

케이블카 티켓을 살 때에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안내받는다. 앞서 적었다시피 케이블카 탑승 때마다 검사를 하니 주의해야 한다. 티켓이 없으면 혼똔섬에서 나오기 곤란한 듯하다.

 

케이블카가 안전한지 걱정스러워서 검색을 좀 하다 보니 자잘한 문제가 가끔 있을 뿐 대체적으로 문제없이 탑승했다는 글들을 볼 수 있었다. 심지어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 건설했다고 한다. 실제로 타보니 안전이 걱정스럽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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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똔섬 도착

케이블카를 20분 정도 타면 혼똔섬에 도착한다. 베트남이 우기 때라서 케이블카에 휘몰아치는 바람이 시원했는데 혼똔섬에 내리자마자 습한 더위가 가득해서 불쾌지수가 오르려던 차에 공연 소리가 들렸다.

 

인디언 복장을 한 공연팀이 공연 중이었는데 언니들이 예뻐서 시선을 빼앗겼다. 영상을 찍는 사람들 옆에서 잠깐 구경하다가 이동했다.

 

 

어디로 가야 하나 둘러보는데 한 기념품 매장에 케이블카 그림이 있어서 들여다보니 케이블카 출구로 향하는 길이었다. 혼똔섬을 오고 가는 케이블카 탑승하는 위치가 각각 달랐다. 혼똔섬은 케이블카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제시간에 탑승을 못 하면 곤란하다. 미리 알아서 다행이었다.

 

아, 그리고 혼똔섬에서 기념품을 사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가격대가 상당했다. 한국에서 사더라도 멈칫하게 될 가격이었다. 한창 관광객이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꼭 필요한 제품 아니면 살 필요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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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혼똔섬도 선이라서 곳곳에 해변이 있다 보니 많은 방문객이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게다가 케이블카 첫 타임과 워터파크 개방 시간까지 잠깐 비기 때문에 그 시간에 해변에서 먼저 노는 것 같기도 했다.

 

워터파크 운영시간

10:00~16:00

 

 

걸음이 느려서 워터파크에 도착하니 개장시간이 됐길래 입장했다. 티켓 확인 같은 건 없고 그냥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놀이기구는 각각 운행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시간 맞춰 탑승해야 하고 오전에는 사람들도 적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다.

 

신나게 놀다 보니 아쿠아 슈즈가 상당히 큰 도움이 됐다. 바닥이 말도 안 되게 뜨거워서 얇은 아쿠아 슈즈를 신은 일행은 발이 타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기왕이면 긴팔 래시가드를 입는 게 좋다. 화상 입었나 싶을 정도로 불타는 피부를 만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아주 까만 사람이 됐다. 살면서 가장 까만 상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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