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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부동산세 인상

비상대피 2023. 5. 1. 12:38
싱가포르, 부동산세 인상 계획 발표

중국인들의 부동산 투기가 늘어난 싱가포르는 지난 2021년에 세금을 인상했고 2022년엔 주택대출한도를 줄이는 대책을 시행했지만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지 않자 지난 27일, 싱가포르 재무부와 국가개발청 등과 함께 부동산 취득세율 인상안을 발표했다. 현재 싱가포르는 주거용 부동산을 구매하면 인지세(BSD)와 특별인지세(ABSD)를 납부해야 하는데 이중 특별인지세를 인상하는 방안이다.

 

먼저 시민권자가 2 주택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특별인지세가 기존 17%에서 20%로 인상되고 외국인 주택 구매자는 1 주택부터 기존 30%에서 60%로 인상된다. 또한 영주권자의 경우 2 주택 이상 구매할 때에 특별인지세가 25%에서 30%로 인상된다.

 

  • 싱가포르의 특별인지세 인상
  • 시민권자: 2주택 이상 17% → 20%
  • 영주권자: 2주택 이상 25% → 30%
  • 외국인: 1주택 부터 30%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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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율 상승

 

싱가포르의 부동산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중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싱가포르 부동산 가격의 5%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싱가포르 정부는 자가 거주를 원하는 국민들이 늘었으며 해외수요 또한 늘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인들의 싱가포르 고급주택 매수비율이 20%가 넘는다고하니 부동산세 인상안의 배경이 무엇인지 보이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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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국인 부동산 매매 현황과 취득세

 

우리나라 또한 중국인들의 부동산 매입이 여러차례 뉴스 기사로 쏟아졌다. 여러 나라가 골머리를 썩고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난 2022년의 외국인 부동산 취득 비율은 2021년 대비 20% 감소했고 2020년 대비 22% 감소했지만 제주도 한정으로 봤을 때는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또한 2023년 올해 들어서 외국인 부동산 매수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중 중국인의 비율이 65.9%를 차지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외국인에게도 자국민과 같은 취득세율을 적용 중이다.

 

※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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