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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키친
매일 오후 5시 ~ 자정
0507-1369-3970
영등동 술집거리에 있는 두부키친이다. 골목길 요리집이라는 부상호명처럼 골목길에 있다. 초창기에는 줄 선 사람이 많았는데 요즘엔 어느 시간대에 가도 여유 있게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곳이다. 아마 대창이 주메뉴이다 보니 기름진 음식이라 자주 찾기에는 어려운 것 같다.
내부
따뜻한 조명과 우드톤이 섞인 두부키친 내부이다. 오픈 키친이고 생각보다 조용한 분위기가 유지되는 매장이다. 2인 테이블이 따로 있지만 가능하면 4인 테이블에 앉는 게 편하다. 2인 테이블이 상당히 작기 때문이다. 매장 한 편에 겉옷을 걸 수 있는 헹거가 있지만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메뉴
두부키친이라고해서 두부를 이용한 메뉴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전혀 관계없는 것 같다. 대창을 이용한 메뉴가 많다. 가장 메인 메뉴는 모츠나베이고 기본, 김치, 반반으로 주문할 수 있다. 매운맛 정도도 고를 수 있는데 담백한 맛, 얼큰한 맛이 있다. 토핑 할 수 있는 메뉴도 여러 가지인데 계란죽이 맛있다고 해서 그 외에는 추가하지 않았다.
상차림
두부키친은 3가지 기본 찬이 준비된다. 양념 단무지와 마늘쫑, 드레싱이 뿌려진 양배추인데 모두 맛이 괜찮다. 양념이 센 듯하면서도 술안주로 적당하다.
기본 모츠나베 27,000원
담백한 맛
주문한지 오래 걸리지 않아 모츠나베가 나왔다. 가스불에 3분을 더 익혀 먹으면 된다고 한다. 냄새가 상당히 좋았고 비주얼이 먹음직스럽다. 담백해 보이는 맑은 육수에 끓고 있는 대창이 맛있을 듯하다.
육수를 한입 먹자 상당히 칼칼했다. 담백한 맛인데도 이렇게 매울 수 있나 싶을 정도의 맵기였다. 얼큰한 맛으로 주문하면 내내 기침을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술과 함께 먹기 때문에 추운 날에 딱 좋은 안주였다. 춥고 지친 날에 칼칼하고 기름진 음식이 필요하다면 이곳의 모츠나베가 적당하다.
육수가 점점 더 기름졌고 매웠고 대창은 질겼다. 처음 한 접시 정도가 맛있게 술과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야채가 푹 익혀진 건 정말 맛있었다. 입술에 묻은 기름기가 오래도록 남았다.
계란죽 3,000원
맛있다는 계란죽을 주문했다. 계란죽을 주문하면 모츠나베 냄비를 모두 가져가시기 때문에 건더기를 미리 덜어내 놓고 주문해야 한다. 가격에 비해 넉넉한 양의 계란죽이 나왔고 참기름이 고소한 맛이었다. 모츠나베보다 계란죽이 더 맛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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