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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율민
매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063-255-1651
김밥을 종류에 상관없이 다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키토김밥도 좋아한다. 전주를 방문하면서 가볍게 먹을 식사를 찾다가 브런치를 골랐는데 생각보다 브런치 매장이 많지 않았다. 그중 키토김밥을 파는 샐러드 매장이 있어서 방문했다. 매장명은 카페 율민이다.
메뉴
샐러드와 키토김밥의 경우 드레싱과 소스를 하나씩 골라서 주문한다. 종류별로 토핑을 추가할 수 있고 그 외에 토스트와 디저트류도 판매 중이다. 함께 파는 음료는 대체적으로 저렴한 가성비 카페 음료 가격이다. 아메리카노가 2,000원이니 키토김밥과 함께 주문하면 가벼운 한 끼 식사 가격이다.
내부
매장식사가 편한 곳이 아니다. 들어가서 잠깐 당황했던 점은 매장영업을 하는 곳인지 의심이 들어서 멈칫했다. 친구랑 편하게 먹고 나갈만한 매장인데 데이트나 갖춰진 분위기로 방문하면 돌아 나갈수도 있다.
배달
매장에 들어가서 놀랐다. 매장을 운영하는 매장이라기보다 배달 전문이라고 느껴지는 매장이었는데 한켠에 박스들이 쌓여있고 묘하게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었다. 계속해서 배달어플 알림이 울리는 걸 보니 배달 영업이 주인 느낌이었다. 배달기사님도 끊임없이 들어오셨다. 저렴한 가격이라서 주문 고객이 많은 것 같다.
쉬림프 샐러드 8,000원 (발사믹)
키토 계란김밥 5,000원 (와사비마요)
아메리카노 2,000원
자몽 에이드 4,000원
주문하고 메뉴가 나오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배달 주문이 많은 와중에도 쉼 없이 음식을 준비하시고 계셨다. 두 분이 요리를 하시는데 조용한 분위기여서 좋았다. 음식이 나오고 비주얼이 먹음직스러워 당장 사진을 찍었다. 볼 한가득 담긴 쉬림프 샐러드와 계란 가득한 키토계란김밥이다.
드레싱을 고를 수 있어서 고민하다가 발사믹으로 결정했다. 귀여운 드레싱 소스 잔에 담겨 나오는데 양이 넉넉해서 원하는 만큼 뿌려 먹을 수 있다. 쉬림프 샐러드에는 계란, 새우, 바나나, 토마토, 파프리카, 고구마, 올리브, 견과류, 채소가 들어있는데 쉬림프 샐러드 이름에 걸맞게 새우가 듬뿍 들었다. 모두 신선했고 고구마 또한 달달해서 맛있었다.
통통한 키토 계란김밥은 계란이 가득해서 비주얼부터 맛있었고 간이 약해서 계속 집어먹을 수 있었다. 소스로 고른 와사비마요는 청양마요보다 덜 맵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사실 와사비의 맛이 나지 않을 정도로 연했다. 그냥 마요네즈도 아닌 연한 맛이라서 굳이 찍어먹지 않아도 됐는데 받은 김에 열심히 먹었다. 집 주변이라면 가볍게 식사하러 자주 방문할만한 매장이다.
위치
주차장이 없어서 걸어가는 편이 좋다. 농구를 보러 간 김에 방문한 터라 전주실내경기장과는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도보로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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