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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물랑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
매주 월요일 휴무
0507-1354-2420
익산역 주변에 작고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다. 중앙시장 인근이나 안에 있다 보니 눈에 띄지 않지만 어느새 인스타에 알려질 정도로 핫플로 여겨지는 카페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중 최근 웨이팅이 있기도 하는 카페 르물랑을 방문했다. 이미 지인들에게 추천받았던지라 카페 이름이 익숙했는데 익산역 주변에서 시간이 남아 들렀다.
주말임에도 점심시간 이전이어서인지 손님이 없어서 타이밍이 좋았다. 카페 앞에는 디저트류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 디저트가 맛있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기대했다.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 게 디저트를 선택하기 쉬울 듯하다.
메뉴
듣기로는 사장님이 프랑스 분이라고 하는데 한국어를 잘하신다. 메뉴 앞에 서니 바로 원두를 순서대로 설명해 주셨다.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린다고 하며 원두의 향, 맛을 설명해 주셔서 디카페인 원두로 선택했다.
사장님의 급한 듯 외워진 멘트로 덩달아 나도 급해져서 머릿속에 입력이 잘 안 된 채로 골랐다. 어차피 공복이라서 이러나저러나 디카페인을 선택했을 것 같아서 개의치 않았다.
내부
따뜻한 톤을 가진 카페 르물랑은 조명의 빛보다 바깥의 햇볕이 더 밝아 차분한 느낌을 준다. 웨이팅이 있는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평일 오전에 방문한다면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 좋은 카페라고 생각했다. BGM으로 깔리는 음악 또한 대화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여서 만족했다.
사장님이 메뉴를 직접 가져다주시는 르물랑인데 사장님이 손님들을 바라보고 계시지 않아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메인테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4인용 테이블을 사용해도 테이블 간 간격이 적당해서 부담스럽지 않다. 점심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줄지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메인 테이블이 선점됐다.
카페 곳곳과 테이블마다 식물이 있고 카페 내부 한 편에는 수경 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적절히 식물들이 배치되어 단조롭지 않은 인테리어였다. 죽어가고 있지 않은 식물들이라 보기 좋았다.
위치
총평
조용한 분위기, 한국말 잘하시는 외국인 사장님, 따뜻한 톤, 맛있는 디저트, 핸드드립 커피, 주차 불편, 익산역 부근, 디카페인, 분갈이하는 가죽집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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