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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시장오거리 신종로김밥
평일 오전 7시 ~ 오후 9시
주말 오전 7시 ~ 오후 8시
063-858-0564
김밥 종류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내가 계란말이 김밥은 이곳이다하는 매장이 있다. 바로 동부시장오거리 신종로김밥인데 이전을 한 것인지 영등동 학원가에 있음에도 이름에 동부시장오거리가 붙는다. 이미 아는 사람이 많은 듯 주문해서 먹을 당시에 배달 어플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다.
요즘은 아침 일찍 여는 매장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다. 그렇지만 이곳 신종로김밥은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오전 7시에 열어서 방문하기 편하다. 매장 앞에 배달 오토바이가 많이 있지만 음식이 빨리 나오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길지 않다.
메뉴
몇 년 전에 이 매장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도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김밥만 먹는게 좋다. 혼밥용으로 좋지만 맛의 깊이가 얕아서 아쉽기 때문에 이제는 김밥만 주문해서 먹는다.
내부
매장 내부가 상당히 깔끔한 편이고 규모에 비해 테이블 갯수가 많다. 매장에서 식사하는 분이 적은지 매번 사람이 없었다. 아니면 손님이 줄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매장 한편에는 구피가 들어있는 어항이 있다. 무지 크다.
와이파이 비밀번호
매장에는 와이파이가 구비되어 있다. 비밀번호는 1za3gfd249이다. 포장 손님이 대부분인 것 같지만 그럼에도 와이파이 안내가 친절히 적혀있다.
계란말이김밥 4,000원
참치땡초김밥 4,000원
가장 좋아하는 계란말이김밥과 참치땡초김밥이다. 신종로김밥을 여태 다니는 이유는 이 계란말이김밥 때문인데 몇 년 전에 비해서 계란층이 얇아지긴 했다. 그래도 이곳보다 맛있는 계란말이김밥을 만나지 못해서 신종로김밥에서만 주문한다. 참치땡초김밥은 처음 주문해보았다. 신종로김밥은 어느 김밥이든 오동통하고 맛있어서 고민없이 주문했다.
김밥재료를 아끼지않고 두툼하게 넣어주신다. 그래서 포장을하면 포장그릇에 꽉 차도록 담긴다. 참기름이 너무 과하지않고 밥이 떡지지 않아서 속이 불편한 김밥이 아니다.
단면을 보면 김밥재료가 꽉 차고 밥이 부담스럽지않게 들어있다. 김밥재료에 비하면 밥양이 너무 적다고 느낄 수 있지만 맛이 조화롭고 간이 과하지 않다. 한입 가득 들어오는 김밥이지만 많이 먹을 수 있는 김밥이다.
간이 담백하다고 할 수 있는 계란말이 김밥이다. 신종로김밥은 주문과 동시에 김밥을 말기 시작하는데 계란도 그 때 바로 조리하기 때문에 따뜻할 때 먹으면 계란이 부셔질 수 있다. 사진상의 계란말이김밥도 꽉 담긴 김밥을 중간에 꺼내느라 계란말이 층이 잘렸다. 그래도 맛은 변함없이 맛있다.
마요네즈를 과감하게 왕복 2번 뿌려주시던 참치땡초김밥이다. 땡초를 2개 넣어 매콤하지만 못 먹을 정도로 맵지 않아서 좋았다. 마요네즈가 큰 역할 하는 것 같다. 이렇게 매콤하거나 맛이 강한 김밥과 계란말이김밥을 번갈아 먹으면 최고의 조합이다.
배가 부른 때여서 김밥을 못 먹을 줄 알았는데 혼자 제일 많이 먹었다. 김밥은 멈추기 어려운 것 같다. 신종로김밥은 간이 쎄지않고 참기름 범벅이 아니어서 부담스럽지 않다는게 큰 장점이다. 특히 계란말이김밥은 남녀노소 잘 먹을 수 있는 김밥이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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