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또또케이크' 레터링 케이크 당일예약!

신림역 7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맞고 앓아누웠다. 몽롱한 상태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해야 할 일을 잊었다. 당일 새벽에 알아챘다. 나는 케이크를 주문할 예정이었다. 급하게 당일 예약이 가능한 케이크 집을 알아봤다. 그 와중에 역과 가까운 매장이어야 했다. 신림역 주변에 있는 또또케이크를 찾았다. 새벽에 예약문의를 남겨놨다.

 

 

또또케이크
마지막 픽업시간까지 영업 (최대 오후 7시 50분)
INSTAGRAM:ddoddo___cake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또또케이크는 3일 전 예약주문이 필수다. 인스타그램 피드 중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캡처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 도안을 픽업 날짜와 함께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하면 제작 가능한 케이크 주문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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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에는 답변이 느릴 수 있으며 상담 완료는 여유 있게 1일 정도 잡는다. 작업량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2일 전 주문도 받고 도시락 케이크 중 몇 가지 도안은 1일 전이나 당일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 3일 전 예약주문 필수
• 인스타그램 피드의 도안이나 원하는 도안을 픽업 날짜와 함께 문의
• 1일 전 주문, 당일 픽업 케이크는 정해진 디자인 중 선택이며 당일 오전까지 예약주문 필수

 

케이크 예약은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

또또케이크

또또케이크

디자인 도안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지만 주문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다. 당일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도 예약이 접수되어야 주문을 하는 거니까 예약 방법을 확인하자마자 당일 픽업 레터링 케이크를 주문하고 싶다고 문의를 남겼다. 당일 픽업은 당일 오전 중까지 예약 접수를 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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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이 끝나기 30분 전에 답장을 받았다

또또케이크

답장이 오지 않아서 포기 직 전이었다. 주말이라서 이미 예약이 다 찼다고 생각했다. 픽업 시간이 매장 마감시간과 가까웠기 때문에 정오까지 기다릴 생각이었지만 오전 중에 예약을 끝내야 한다는 생각에 지배돼서 다른 케이크 집을 찾아보고 있었다.

 

오전 11시 28분, 답장이 왔다. 당일 픽업이 가능한 케이크는 도안이 4가지가 있고 그중 하나를 선택해서 원하는 레터링 문구를 한글 8자, 영문 16자까지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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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30분

또또케이크

또또케이크의 답장을 받자마자 오전 중에 끝내겠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서식을 급하게 적어 보냈다. 오후가 되고 답장은 없었다. 이렇게 내 예약은 끝났구나 싶었다. 오전에 찾았던 케이크 집 위치를 다시 알아보고 있었다.

 

오후 1시 30분, 답장이 왔다. 나를 들었다 놨다 한다. 바로 입금을 하고 송금 완료 화면을 캡처해서 보냈다. 예약 완료됐는지 확인 카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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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예약완료

또또케이크

오후 5시에 픽업할 도시락 케이크를 오후 2시에 예약 완료했다. 두근거리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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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레터링 케이크

살 떨리는 예약을 하고 또또케이크를 방문했다. 케이크 픽업을 할 때에는 케이크를 확인시켜준다. 사진을 찍으니 사진 찍을 시간도 줬다. 귀엽다. 만족했다. 요청사항이었던 가운데 정렬도 잘 맞춰줬다.

 

고정이 안되어있어 이동 시에는 균형을 잘 잡아주라고 한다. 날이 험한 날이라 반은 포기했는데 다행히 도착 장소까지 망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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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구입

또또케이크

초는 기본 구성에 없기 때문에 따로 구입해야 한다. 도시락 케이크는 하나 정도만 꽂아야 예쁘다. 귀여운 초를 하나 골라서 결제했다. 아기자기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 숫자 초도 있다.

 

위치

 

 

 

어? 맛있다

 

사실 맛에 대한 기대는 없었다. 생크림을 좋아하지도 않고 맛보다는 매력으로 판매되는 케이크라고 생각했는데 맛있다. 놀랐다. 우유맛이 나는 생크림이다. 재주문 의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