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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야옹 멍멍

비상대피 2022. 10. 8. 22:20

고양이, 강아지 좋아한다. 다가가는 건 잘 못한다. 쓰다듬고 싶은 욕심이 있다. 시도하기가 어렵다. 

 

스트릿

엄청 작은 새끼일 때 봤었는데 어느 날 보니 다 컸다. 그래도 작다. 아직 새끼라는 표현이 맞다. 가끔 한 마리, 두 마리씩 봤는데 알고 보니 대가족이다. 네 마리다. 어미 고양이는 안 보인다. 독립한 것 같다. 주변에 물그릇이 있었다. 챙겨주는 사람이 있나 보다. 그래서인지 차가 지나가도 사람이 지나가도 느긋하게 누워있다. 조금 가깝다 하면 바로 쌩하니 달아난다. 

 

나를 본다. 뚫어지게 본다. 일정 간격을 두고 도망가면서 딴 데 안보고 나만 본다. 적군인지 아군인지 가늠하는 것 같다. 귀엽다. 다가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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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마리더스타

하얀 고양이는 아픈 것 같다. 굉장히 반응 없이 얌전하다. 눈이 계속 감겨있었다. 불편해 보인다.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카페에서 나올 때 보니 사람 옆으로 가서 앉았다. 아이를 데리고 있는 무리였는데 아이가 소리를 질러도 사람에게 붙어있었다. 예쁘다.

 

시크하다. 사람이 앞에 있든 자기를 부르든 그냥 보고싶은데만 쳐다보고 있다. 토끼에게 관심이 많았다. 내내 토끼를 쳐다보고 있었다. 토끼는 고양이한테 관심 없다. 같이 토끼 싸움 구경했다.

 

인형인가

인형인 줄 알았다. 사진도 그림같다. 너무 귀엽고 착하게 생겼다. 목줄이 저렇게 짧은 것 치고 순하다. 전주 어딘가에서 만난 강아지다. 쳐다보고 부르고 사진을 찍어도 저 모습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인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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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다락방모모

고양이가 너무 보고 싶어서 갔다. 고양이 많다. 새끼들은 뛰노느라 바쁘고 나머지는 사람을 물건으로 보는 것 같다. 대부분 자고 있다. 만지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구경만 하다 왔다. 털이 엄청 날린다. 돌돌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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