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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조개
주중 오후 5시 ~ 새벽 1시

주말 오후 4시 ~ 새벽 1시
금, 토 새벽 2시까지 운영

0507-1345-5277

몰디브 조개

영등동에 조개구이집이 생겼다. 조개구이만 파는 게 아니라 조개찜, 조개전골 등 조개 메뉴를 파는 매장이다. 그 외에도 해산물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조개구이를 좋아해서 조개구이를 먹으려던 생각뿐이었는데 이곳 후기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조개찜을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나는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다.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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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상차림

홍합탕
두부, 볶음김치, 옥수수콘

홍합탕에 홍합이 많이 들어있다. 그거 하나만 기억에 남는다. 맛은 그냥 간이 순하게 된 홍합탕이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먹을만 하다.

 

조개구이 42,000원

조개구이
조개구이

빠진 것 없이 조개구이 42,000원 메뉴의 양을 전부 찍었다. 이곳은 처음 서빙 때만 조개를 올려주고 그 뒤로는 알아서 구워 먹어야 한다. 물어보니 반은 구워주고 반은 알아서 구워 드시게 한다는데 직원분이 테이블을 세팅할 때 조개를 올려놨을 뿐 그 뒤로는 우리가 알아서 구워 먹었다. 모현동 삼바리에 너무 익숙해진 것 같다. 두 번째 사진의 가위 옆에 있는 물체는 은박지에 쌓인 소시지다. 처음엔 음식인지 모르고 직원에게 뭐냐고 물어보니 그 직원이 은박지를 열어서 확인한 뒤에 소시지라고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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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조개구이를 먹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파스타가 나왔다. 키조개 껍데기에 담겨서 나오는데 소스가 불판으로 내내 흐른다. 위치를 다시 잡으려니 직원이 와서 은박접시에 옮겨줬다. 비주얼을 신경 썼으나 조금 끓자마자 넘치는 파스타는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다. 옮겨 담아도 익지 않아서 바로 먹지 못하고 익을 때까지 끓게 두면 메마른 파스타가 된다. 여러모로 미숙한 영업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후기에 조개찜이 많은 이유가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를 하루에 다 느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이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느낌이 아쉬운 매장이었다. 당시에는 다음을 기약할 수 없었는데 시간이 흐른 지금 생각해보니 언젠가 조개찜을 먹으러 가볼까 싶다. 물론 언젠가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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