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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추어탕
매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오후 5시
매달 2, 4째주 일요일 휴무
041-663-4654

연희추어탕

수선화를 보기위해 충남 서산에 방문했다. 유기방가옥을 둘러보려면 족히 1시간은 필요하다고 어디선가 주워들어서 식사를 먼저 해결하기 위해 연희추어탕을 들렀다. 점심으로 연희추어탕을 고른 이유는 서산 맛집이나 서산 음식점을 검색했을 때 마땅히 마음이 동하는 곳이 없었고 선택지도 적었기 때문에 눈에 띄는 추어탕을 골랐고 그중 오가는 동선에 있는 추어탕집이 연희추어탕이었다. 사실 다른 추어탕집을 가고 싶었으나 가까운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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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서 도착할 때 쯤에 유기방가옥을 향하는 차량들이 많은지 안내판이 곳곳에 있었고 연희추어탕 앞 갓길에는 추어탕 손님들의 차량이 연이어 주차되어 있었다. 그 앞은 늘어진 벚꽃나무들과 유채꽃으로 추정되는 노란 꽃들이 가득이어서 웨이팅 시간에는 사진을 찍으며 기다려도 좋을 듯 하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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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셀프코너

양파가 달달하고 청양고추는 눈물 맺히게 매웠다. 호불호 없을 배추김치와 깍두기였고 동치미는 시원하지 않아서 딱히 손이 가지 않았다. 추어탕으로만 승부 보는 매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셀프코너가 입구에 있어서 가장 안쪽에 자리 잡았다면 꽤나 멀다. 반찬을 많이 드신다면 입구와 가까운 테이블을 이용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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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10,000원

추어탕

추어탕을 주문한지 오래되지않아 팔팔 끓는 뚝배기가 나왔다. 어찌나 뜨겁게 끓는지 옷에 추어탕이 튀고 있었다. 밝은 옷을 입었다면 반드시 앞치마를 달라고 해야한다. 너무 뜨거워 바로 먹지 못하고 식혀 먹었다. 뚝배기 사이즈가 작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추어탕이 조금 적은 느낌이 든다. 가득 채우지 않아서 그런 듯 하다.

 

 

연희추어탕

부추가 적정량 들어있고 들깨가루 가득한 추어탕이다. 먹다보면 국물보다 들깨가루가 더 느껴진다. 맑은 국물을 원하시면 내키지 않겠지만 들깨가루가 고소하니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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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추어탕

미꾸라지가 갈린 채로 끓여진 추어탕인데 나름 곱게 갈렸으나 먹다보면 뼈가 씹힌다. 호불호가 강할만큼 거슬리는건 아니기 때문에 추어탕을 처음 도전하는 분도 먹을만 하다. 뼈까지 씹히지 않을 정도의 추어탕만 먹어봐서 엇! 싶었으나 한그릇 잘 먹었다. 바람이 쌀쌀한 날에 팔팔 끓는 추어탕을 먹고나니 정신까지 개운해져 기분 좋은 여행이 됐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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