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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역
매일 오후 5시 ~ 오후 11시
010-2221-6298
0507-1324-6298
익산시 신동에 곱창역이라는 한우곱창집이 생겼다길래 방문했다.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오가네한우곱창집 사장님의 형님분이 오픈한 매장이라고 하는데 형제지간이니 맛은 보장됐구나 싶었다.
메뉴
한우곱창, 한우대창, 한우막창 모두 1인분에 15,000원이다. 200g이니 가격대가 괜찮다고 생각했다. 단품으로만 주문하기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2인 기준 400g의 모듬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3가지 메뉴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이외에는 육사시미와 한우육회, 한우소갈비살, 한우특수부위를 판매중이다.
내부
매장 공간이 넓지 않아서인지 테이블 간격이 좁은 편이지만 시끄러운 분위기가 아니어서 불편하지 않았다. 매장 내부에 화장실 한 칸이 마련되어 있고 한 쪽 벽면에는 연예인 관련된 사진들이 나열되어 있다. 이유는 모르겠다.
상차림
기본 음식들이 맛있었다. 깍두기는 국밥이 연상될 정도로 맛있었고 계란찜은 짜거나 탄 부분없이 맛있었다. 간혹 맛집 중에는 메인 음식 외에 손이 가질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 곱창역은 메인 메뉴를 포함해 모든 음식이 맛있었다.
모듬 한우곱창, 한우대창, 한우막창 (총 400g) 30,000원
1인분이 200g 기준이기 때문에 양이 넉넉하다. 부속류 외에는 감자, 떡이 나오지만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메인 메뉴가 불판 가득 채우고도 남는다. 부속류의 비주얼과 색상으로 신선함이 느껴져 기대했는데 사장님께서도 신선도에 자부심이 있어보였다.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신다.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주시지만 각 기호에 맞춰 구워 먹으면 된다. 염통은 핏기만 가시면 먹어도 된다고 하니 주류 주문은 빠르게 한다.
오가네한우곱창과 같이 곱창역 한우곱창에도 통마늘이 들어가 있다. 이 통마늘과 먹는 곱창맛이 또 별미다. 통마늘 덕에 곱이 새지않고 가득 담겨있어 곱창맛이 더욱 좋다.
신선한 한우대창은 구웠을 때 기름이 뒤집어지지않고 모양을 유지한다고 하는데 곱창역 한우대창 역시 원형을 유지한 채 구워졌다. 입에 넣어 씹으면 사르르 사라지듯한 식감이다. 너무 맛있어서 잊혀지지않는다.
이렇게 열심히 먹고도 한우곱창 한줄이 남아있어 굽기 시작했다. 1인분 200g은 소중하다. 방문하기 애매한 거리지만 맛이 좋아서 자주 생각날만한 매장이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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