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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계획 연기하는 건설사들

비상대피 2023. 5. 28. 16:05

 

2023년 임대아파트 분양실적

기대 분양실적  71% 감소

2023년 1분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는 올해 분양 또는 분양계획인 총 27만 8958 가구 민영아파트의 50% 이상인 14만 6382 가구 건설을 주관한다. 그러나 공사비와 금리 인상, 시장 분위기, 미분양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분양일정이 연기되면서 분양실적이 당초에 예상한 실적에 비해 71% 감소한 30%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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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실적 감소 원인

공사비 상승

부동산 관련 기사들을 보다보면 시공사 관련한 기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공사비용의 이슈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실공사로 인한 사건들이 문제 되면서 품질과 안전에 대한 정책이 강화되었고 코로나 19와 전쟁 등으로 자재 공급에 차질이 생겨 간접공사비와 직접공사비 모두 상승했다고 한다. 인건비 또한 시공 수주 시기보다 상승한 상태로 전체적인 비용이 높아져 건설사의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분양·착공 연기

정부의 금리 인상 이후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분양 매물이 늘어나자 건설사들은 민영아파트 분양과 착공을 연기하고 있다. 공사비가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착공을 하면 수주 당시보다 높은 공사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뿐만이 아니라 공사비 대금에 대한 조합과 시공사와의 합의 문제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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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 연기

공사기간 연장

많은 건설사들의 분양과 착공이 연기되고 있고 이미 착공에 들어간 현장은 공사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를 기준으로 대략 50% 가까운 현장이 이에 해당하는데 현재 그 결과로 입주 시기가 최소 2~3개월, 길게는 1년 가까이 미뤄지면서 시공사와 입주 예정자들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미분양 리스크

지방 분양 80% 연기

부동산은 지방에 비해 수도권이 활발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건설사들 역시 미분양 리스크로 인해 지방의 민영아파트 분양 계획을 대부분 연기했다. 비율은 수도권 61%, 지방 80%로 눈에 띄게 큰 차이를 보이는데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청약 지표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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