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유입도 바닥을 쳤다

네이버 유입에 관한 포스팅

네이버 유입이 바닥을 쳤다

 

다음 유입
10월 28일 ~ 10월 30일

누가 봐도 이상한 흐름이다. 다음 유입이 뭔가 이상하다. 네이버 유입을 돌려놓으니 다음이 망가졌다. 블로그 운영은 정말 쉽지 않다. 다음은 포스팅의 상위 노출이 쉬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유입이 8인 것은 문제가 있다.

포스팅 검색하기

먼저 다음에서 유입이 많았던 포스팅의 통계를 확인했다. 유입 키워드를 체크하고 다음에 검색해봤다. 내 포스팅이 없다. 대개 많은 유입이 있는 포스팅은 상위노출 중인 포스팅인데 더보기를 해도 내 포스팅이 없다면 밀렸거나 내려진 거나 다름없다. 더 확실히 하기 위해서 최근 상위 노출 중이던 포스팅을 차례대로 검색해봤다. 모두 찾을 수 없었다. 그나마 포스팅 제목을 거의 같게 검색하면 나왔다. 문제가 있다.

 

반응형

 

다음에서 내 블로그 주소 검색

블로그 저품질을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는 다음에 블로그 주소를 검색하는거라고 한다. 내 블로그가 노출되면 저품질이 아니라는 건데 여태 검색하면 나오던 내 블로그가 노출되지 않았다. 동공 지진이 일어났다. 저품질을 신경 안 쓰고 운영하는 사람이 있고 저품질이면 블로그를 버리는 사람도 있다는데 나는 전문 블로거가 아니라서 블로그를 새로 운영할 자신이 없었다. 몇 시간 만에 변해버린 블로그 상태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했다. 

 

다음 고객센터에 문의

우선 구글에 검색해보았다. 다음 블로그 노출, 검색 노출, 유입 급락 등 여러 검색어로는 내 의문을 풀 수 없었고 결국 저품질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서 추려보니 가장 먼저 고객센터에 문의하는게 순서 같았다. 문의글을 올렸다.

 

내가 의심한 한가지

그 뒤로는 내 포스팅의 질이나 위반사항 등 여러 가지를 의심해봤는데 도저히 문제 될만한 게 없었다. 일상 블로그에서 뭐가 문제 될까 생각했다. 문득 애드센스 승인기가 떠올랐다. 나는 그 당시에 이전 글 넣기를 모든 포스팅에서 지웠었다.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중복으로 뜨는 포스팅이 많았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해보고자 최근 계속해서 포스팅을 했는데 연관성 있는 글들을 링크했었다. 의심이 됐다. 다음 유입이 급감한 시기에 무슨 포스팅이 올라갔나 보았더니 담양에 관한 포스팅을 모아놓은 글이었다. 바로 비공개로 돌렸다.

 

728x90

 

원상복귀

10월 30일, 다음 고객센터에 블로그 노출에 관해서 문의하고 의심되는 포스팅을 비공개로 돌렸다. 만 하루가 지난 10월 31일이 되자 다음 유입이 조금씩 늘었다. 다시 상위 노출되던 포스팅들을 검색했다. 기억에 남아있는 상위 포스팅들이 돌아왔다. 블로그 주소를 검색하자 내 티스토리 블로그가 사이트로 노출됐다. 감격스러웠다. 만약 블로그를 지켜보지 않았다면 이 상황을 돌이키기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 고객센터 문의에 답변은

블로그의 포스팅 노출이 원상 복귀된 뒤에도 답변이 없었다. 그냥 삭제했다. 돌아왔으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