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같은 클렌징 오일

클렌징 오일로 정착

어릴 때는 클렌징 오일을 안 썼다. 쓰기만 하면 트러블 난리 났다. 그래서 폼클렌징을 오래 사용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오일을 꼼꼼히 클렌징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한동안 다니던 피부 관리실 직원분이 이야기하기를 폼클렌징으로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다고 했다. 피부가 얇고 예민한 편이니까 클렌징 크림이나 오일을 사용해보라고 했다. 그 뒤로 클렌징 크림을 사용하다가 현재는 오일로 정착했다. 다만 순한 타입의 클렌징 오일만 사용한다. 그리고 2차 세안을 꼭 한다. 

 

역시 화해어플

이번 클렌징 오일도 화해 어플을 이용해서 구매했다. 큰 할인폭인데 리뷰가 괜찮아서 골랐다. 나는 클렌징 오일도 저렴하고 성분이 나쁘지 않으면 구매하고 본다. 선크림과 마찬가지로 많이 사용한다. 선크림이나 화장을 하지 않아도 클렌징 오일을 마사지 겸 사용한다. 악건성 까지는 아닌데 건조하고 유분기가 돌아서 피지가 굉장히 활발하다. 이럴 때 클렌징 오일로 롤링을 하면 각질과 피지관리가 된다. 귀찮은 게 흠이지만 꾸준히 하면 좋다.

뷰티레시피 리틀머메이드 클렌징오일

300ml에 7천 원 꼴이다. 굉장히 저렴하다. 얼마 전에 급하게 구매한 클렌징 오일이 피부에 안 맞아서 걱정스러웠는데 나름 괜찮았다. 무작정 클렌징 오일로 롤링한다고 좋은 건 아니다. 양을 넉넉하게 사용해서 피부에 자극 없이 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용량이 큰 제품을 선호한다. 300ml,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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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클렌징 오일로 클렌징을 해봤다. 굉장히 물 같은 제형이다. 진짜 물처럼 순한 느낌이라 클렌징할 때 자극이 없었다. 다만 딥 클렌징 느낌은 부족했다. 2차 세안을 하는 나는 괜찮았다. 블랙헤드 제거 효과는 아쉬울 것 같다. 아침이나 데일리 피부 마사지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하루에 여러 번 사용해 본 결과 트러블 문제는 없었다. 

 

펌핑하는 부분 굉장히 뻑뻑하다. 손에 펌핑할 때 온갖 데에 다 튄다. 살살해야 한다. 물 같은 제형이라 더 튄다. 패키지가 저렴해 보이긴 한다. 집에서 사용하니 디자인은 관심 없지만 오일이 튀는 건 좀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