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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수초

구피 4마리를 위해서 수초 3종을 샀다. 무여과, 무산소라서 수초를 넣으면 보완되는 점이 있을 것 같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최대한 초보가 키우기 쉬운 수초를 찾았다. 발리스 네리아, 아나카리스, 붕어마름이 당첨이다. 주변에서 구매할 수 없다. 택배비가 더 드는 쇼핑을 했다.

 

내돈내산

내돈내산

인터넷으로 식물을 주문해 본 경험이 몇 번 있다. 반은 좋고 반은 엉망이었다. 택배 이동시간이 길어지면서 다 죽은 식물을 받은 일도 여러 번이다. 이번에는 욕심을 버리고 1촉씩만 구입하기로 했다. 배송비가 아까워도 그렇게 한다. 잘 도착해서 성장한다면 추가 구매한다. 

붕어마름은 정말 초초초초보용 수초인가 보다. 그냥 수중에 둥둥 떠다니기만 해도 가지를 치고 잘 자란다고 한다. 끝만 잘라서 두면 다시 가지를 내서 자란단다. 그 글들을 믿고 구매했다. 검정말은 함께 이벤트 해서 구매했다. 검정말도 꽤나 초보용 수초라고 한다. 번신력이 좋다고 하니 믿는다. 마지막으로 발리스 네리아는 뿌리 수초라서 바닥재가 있어야 한다. 초보의 깡으로 그냥 주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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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이틀 만에 도착했다. 빨라서 좋다. 왼쪽은 발리스 네리아, 오른쪽은 붕어마름과 검정말이다. 붕어마름이 탈모로 도착했다. 가늘어 보이는데 더 녹초가 된 모습이다. 다 뜯어진 잎들이 봉지 안에 가득이다.

 

발리스 네리아도 남 말 못 한다. 잎이 뜯겨있고 시들시들하다. 포장은 꼼꼼하게 잘해주셨는데 식물 상태들이 심란하다. 백 프로 좋은 상태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기로 한다.

 

어디서 본 건 있어서 물맞댐 해본다. 지금 생각해보니 수초도 하는 건가 싶은데 그냥 했다. 2시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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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이용해서 고정해놨다. 하루 정도 지켜보고 구피를 넣을 생각이다. 잘 자랄지 모르겠다. 다 시들시들해서 시들하게라도 유지하면 다행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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