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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EEK COFFEE
오전 7시 ~ 오후 10시
070-8845-3494
용산역 내에는 여러 매장들이 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부터 디저트, 커피를 파는 카페나 온갖 걸 파는 편의점까지 있다. 그렇다 보니 여러 맛있는 냄새가 종합적으로 풍기는 용산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 보면 어딘가 한 군데를 기웃대게 된다. 매번 눈에 띄는 카페 후식에 들렀다.
메뉴
메뉴가 다양하다. 커피 종류는 추가금 500원을 지불하고 디카페인으로 변경이 가능하지만 사이즈 업과 샷추가가 불가하고 디카페인으로 변경하지 않았다면 추가금 500원으로 사이즈 업과 샷 추가가 가능하다. 모든 메뉴가 사이즈 업이 가능하지 않다. 사이즈 업이 가능한 메뉴가 궁금하다면 위 메뉴판 사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이크 아웃만 가능한 카페치고는 가격대가 저렴하지 않다. 그렇다고 비싸다는 생각이 들만한 가격도 아닌 듯하다.
카페 후식을 방문한 이유는 찰옥수수빵 때문이다. 어딘가 고소한 냄새가 내내 풍겼는데 눈에 띄는 게 이 찰옥수수빵이었다. 1개에 3,000원이고 2개 5,000원 4개 9,000원이다. 가격대가 세다. 안에 옥수수 콘이 들어간다고 하니 가격에 상응하는 맛을 기대하고 주문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찰옥수수빵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이즈가 꽤 크다고 느꼈고 찰옥수수빵은 그다지 따뜻하지 않았다. 한입 베어 물었고 뻑뻑한 빵과 옥수수 콘이 느껴졌다. 당황했다. 너무 맛이 없었다. 술에 취해 있어서 그냥 먹었는데 아니었으면 고민 안 하고 버렸을 맛이었다. 1,000원이어도 먹지 않았을 것 같다. 양이 적은 편이라 기왕이면 맛있게 먹고 싶어라 하는 나인데 이게 무슨 일인가 하고 당황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는 만쥬 집에서 흘러나온 듯했다. 씁쓸하고 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찰옥수수빵을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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