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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길가 포장마차
매일 오후 5시 ~ 새벽 5시
0507-1400-2008
꼼장어가 맛있다고 해서 방문한 탄현역 주변의 덕이동에 있는 추억의 길가 포장마차다. 파란 조명이 화려하고 입구에는 영화 범죄도시 촬영장소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아마 영화 마지막의 애드리브 가득한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나 보다.
밤이 가까운 시간에 가긴 했지만 2테이블 외에는 가득 찼고 먹는 와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다. 손님이 많지만 웨이팅은 없었으니 회전율이 좋은 매장이다. 직원분들도 바쁘게 움직인다.
메뉴
메뉴가 상당히 많다. 수조가 있어서 회 메뉴도 가능하고 무침 메뉴까지 있지만 가장 많은 메뉴는 볶음류이다. 주메뉴는 거의 비슷하고 조리 방식에 따라 나뉘었다. 먹고 싶었던 산꼼장어와 포장마차 하면 먹어야 하는 우동을 주문했다.
상차림
기본 상차림으로 어묵탕과 김치, 단무지, 오이, 당근, 쌈장이다. 어묵탕이 물맛이다. 물인데 어묵이 몇시간 담긴 맛이라고 비유하는 게 어울리는 맛이다. 평소에는 이렇지 않다는데 아마 육수가 덜 우러난 상태였나 보다.
산꼼장어
산꼼장어를 주문하면 야채와 양념된 꼼장어 볶음이 올라오고 깻잎과 양파, 마늘, 고추가 준비된다. 꼼장어는 미니 장어 맛이다. 사이즈가 작은만큼 조금 기름지고 조금 장어맛이다. 산꼼장어의 맛은 쌈을 쌌을 때 완성된다.
깻잎에 양파 하나 올려서 꼼장어와 같이 먹는 게 가장 맛있다. 양념이 부담되게 맵지 않고 다른 볶음에도 맛있을 맛이다.
기계우동
어묵탕이 어묵 담긴 물맛이어서 기계우동이 나왔을 때 불안했다. 육수가 같을 것 같았다. 역시나 육수가 같았다. 다만 기계우동에는 양념이 얹어져 있어서 그 맛이 육수를 좀 가리긴 했다. 그러나 맹맛인 건 변함없었다.
칼칼한 맛이라도 내기 위해서 고추를 모두 집어넣었다. 면은 칼국수 면이다.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가 신김치라서 같이 먹긴 했는데 아쉬운 우동이었다. 다음에 또다시 방문한다면 어묵탕 맛을 보고 우동을 주문해야겠다.
위치
버스 정류장과 탄현역이 가까워서 접근이 쉬운 위치에 있는 추억의 길가 포장마차다. 매장 영업시간도 길어서 어느 시간 때든 방문하기 편하고 포장마차 분위기가 반가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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